푸틴과 사귀다가 26세 연하 모델 남친을 만나는 억만장자녀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의 전 아내로 가장 잘 알려진 '웬디 뎅' (Wendi Deng)은 지난 29일 자신의 아들뻘 되는 헝가리 출신 슈퍼모델과 해변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올해 47세가 된 그녀는 키 190cm가 훌쩍 넘는 모델 베르톨드 자호란과 함께 슈퍼리치들이 자주 찾는 여행지 생브르텔르미 섬에서 달달한 휴가를 보냈죠. 다음은 푸틴과 머독을 사귀었다가 26세 연하 모델 남친을 만나는 억만장자 돌싱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968년생인 웬디 뎅은 중국 산둥성 출신으로 불우한 가정에서 태어나 가족을 뒤로 한 채, 한 미국 사업가 부부를 따라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처음에 한 주립대를 들어갔다가 공부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나중에는 예일대학원에서 경영학 MBA석사과정까지 마치게 되었죠. 현재 웬디는 영화 제작자이자 성공한 사업가로 유명한 사교계의 명사로 알려져 있죠.


▼또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장녀 이반카 트럼프와의 친분으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웬디 뎅이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15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세기의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의 3번째 아내가 되면서 부터였죠. 참고로 이 둘이 결혼 당시 머독은 68세, 웬디는 30살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은 14년간의 결혼생활을 끝으로 2014년 이혼을 하게 되었죠.


▼2014년 베니티페어 매거진에 따르면 머독과 뎅이 이혼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뎅이 당시 영국 총리였던 토니 블레이어와 은밀한 관계를 맺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죠. 실제로 2014년 6월, 머독 회장은 토니 블레이어와 친분을 끊으면서 모든 정식 관계를 청산했습니다.


▼지난 2016년 3월, US위클리는 웬디 뎅이 러시아 대통령 푸틴과 가진 은밀한 관계를 폭로하기도 했는데, 당시 한 러시아 언론사는 이 둘이 푸틴의 슈퍼요트에서 휴가를 즐기는 장면을 몰래 촬영했다가 비밀요원들로부터 폭력과 함께 제지당했다고 밝혀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 


▼한편, 머독과 이혼을 한 웬디는 위자료로 무려 7억5,000만달러 (9,023억원)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래 보이는 베벌리힐스의 대저택을 포함해 맨하탄의 펜트하우스도 함께 받았죠.


▼추가로 그녀가 머독으로부터 선물 받았던 1,500만달러 (180억5,000만원)짜리 중국 산둥성의 궁궐식 대저택도 그대로 가지게 되었습니다. 


▼웬디는 중국에서 미국으로 넘어오는데 도움을 줬던 미국 사업가와의 열애로 얻은 두 딸들의 양육권까지 모두 받아내, 언론재벌 머독으로부터 받은 9,000여 억원의 위자료와 함께 억만장자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그녀는 최근 자신보다 26세나 어린 21살짜리 슈퍼모델 남친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웬디 뎅은 이 헝가리 출신의 젊은 몸짱을 바로 슈퍼모델계의 전설, 나오미 켐벨의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났다고 하죠.


▼21세의 뜨는 샛별, 베르톨드 자호란은 현재 뉴욕에 살면서 패션쇼 런웨이 모델은 물론 폴로 랄프로렌과 같은 유명 브랜드들의 전속모델로 활동 중입니다.


▼최근 자호란은 뉴욕에 위치한 '소울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모델사와 억대 전속계약을 맺었고 3만명의 팔로워들을 보유한 SNS 스타로도 발 돋음하고 있죠. 결국 웬디 뎅은 자신보다 38살이나 많은 연상과 결혼하고 이제는 26살 적은 연하남과 연애하는 이색적인 비공식 기록을 세운 돌싱녀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한편 9,000억원을 띄어주고 웬디 뎅과 뼈 아픈 이혼을 하게 된 세계 96번째 부자 루퍼트 머독 회장은 지난 2016년 3월 4일, 자신의 85번째 생일을 맞이해 26살이나 어린 전직 모델 출신 제리 홀과 4번째 결혼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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