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다른 걸그룹보다 '트와이스'를 좋아할수 밖에 없는 이유 8가지

2016년 최고의 한해를 보낸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의 기세는 꺾일줄 모르고 있습니다. 멜론 연간차트 1위는 물론 활동 종료 후에도 빅뱅을 제치고 음악방송 1위에 오르는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면서 음악방송 1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쌓게 되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죠. 지난 1월 3일, 트와이스의 최신곡 'TT'는 유튜브에서 단 71일만에 1억 뷰를 돌파하면서 K팝 아이돌 최단 기록인 207일을 무려 3분의 1로 단축시키는 경이로운 성적을 이뤄냈습니다. 특히 트와이스는 남성팬들이 많기로 유명한데요, 이 대세가 증명해주듯 지난 12월 30일에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제대한 JYJ 멤버 김재중은 "아침 기상부터 트와이스의 노래로 시작했다"고 말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트와이스가 남성팬들의 독보적인 인기를 한몸에 받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다음은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들은 물론 해외 K팝 팬들이 각종 온라인 게시판들을 통해 밝힌 남자들이 다른 걸그룹보다 '트와이스'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8가지를 큐레이션 해봤습니다.

1.  '식스틴'으로 검증된 그들만의 매력

지난 2015년 5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JYP 연습생들의 경쟁을 담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은 트와이스의 멤버 9명이 확정되면서 종영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걸그룹들은 데뷔하자마자 누가 누구인지 몰라 알아가는 단계가 조금 걸리는 반면, 트와이스는 일찍이 식스틴을 통해 멤버들의 매력이 소개되었죠. 특히 데뷔까지 이들을 따르며 잘 됐으면 하는 응원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고, 카메라 앞에서 보여준 그들의 인성, 서로 챙겨주는 모습 그리고 가식 없는 엉뚱발랄함이 남성팬들의 마음을 데뷔전 부터 뺏기에 충분했습니다.


2.  삼촌팬들을 녹이는 JYP표의 후크송과 댄스 무브

이미 예전부터 JYP소속 걸그룹 원더걸스나 미쓰에이가 보여준 중독성 강한 후크송 및 시그너처 춤들은 수 많은 군인들을 쓰러뜨리고 삼촌팬들의 넋을 빼앗아 갔습니다. 하지만 트와이스는 선배 그룹들과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애교스러운 댄스 무브로 삼촌팬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죠. 그렇다고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의 과도한 애교로 채널을 돌리게 만드는 타 걸그룹들과는 달리 적절한 선을 잘 지켜주고 있습니다.      


3.  과하게 섹시하지 않은 상큼한 큐티 컨셉

해외 K팝 남성팬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트와이스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걸그룹들은 대부분 섹시미나 관능미를 강조하면서 파격적인 노출을 마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심지어 남성팬들의 눈쌀도 찌푸리게 만드는 역효과(?)가 생기고 있죠. 하지만 트와이스는 건강하고 오히려 순수해 보이는 상큼한 큐티 컨셉으로 과한 노출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더 돋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위 2번에서 언급했듯이 걸그룹들의 노출과 섹시 컨셉에도 항상 어느 정도의 선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 때문에 트와이스가 다른 걸그룹들 보다 더 상큼하고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4.  누구하나 빠지지 않는 비주얼 깡패

물론 외모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데뷔한 국내 K팝 걸그룹들 중 비주얼로 절대 밀리지 않으면서 해외 남성팬들까지 열광시키는 그룹은 역시 트와이스라고 할 수 있죠. 특히 타 걸그룹들은 전부 쎈 언니들만 있거나 모두 귀여운 컨셉 또는 섹시 컨셉으로 가는 반면, 트와이스는 전통 동양적인 미모, 큐티 스타일, 섹시 핫한 스타일, 귀공녀 스타일 등 여러 외모 매력들이 함께 어우러져 비주얼적으로 허점을 찾기 힘든 그룹입니다.

5.  모든 남성들의 로망이 담긴 다양한 캐릭터

역시 위 4번의 연장선상에서 이어지는 이유로 트와이스는 모든 남성들의 로망을 한 번에 사로잡는 다양한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트와이스 멤버들의 팔색조 (여기서는 9색조라고 해야되나요?) 매력은 착하고 순수한 이미지부터 보이쉬한 룩, 밝고 엉뚱한 스타일, 한국 남성들이 흔히 갖는 일본 여성들에 대한 환상, 중화적인 앳된 귀여운 스타일, 그리고 남자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지켜주고 싶은 스타일 까지 다양하게 발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자라면 트와이스에서 자기의 이상형에 가까운 멤버 한명 쯤은 꼭 찾을만 하죠.  


6.  일에 지친 직장인 남성들에게 상큼한 비타민같이 다가오는 걸그룹

신기하게도 한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와 해외 게시판에서 동일하게 '트와이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로 '비타민'과 '에너지'를 꼽았습니다. 아무래도 '컬러팝'이라는 상큼한 음악 장르를 앞세운 트와이스는 기존 대부분의 걸그룹들이 보여준 음악 스타일과 큰 차별화를 두면서 너무 쎄거나 축처지는 노래가 아닌 '업' 시켜주는 노래로 삼촌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모양입니다. 특히 트와이스는 일에 시달리는 직장인 남성들 또는 '애국페이'로 우리나라를 밤낮 없이 지키는 군인들에게 더욱 힘이 되어주는, 활력소와 같은 걸그룹으로 발돋음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참고로 지난 11월 16일, 국방일보가 공개한 투표에서 19.1% (1,224명)로 트와이스가 '군대에서 가장 힘들 때 에너지를 주는 걸그룹' 1위로 뽑히기도 했죠.


7.  성형의혹 없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이미지 

요즘 걸그룹들은 남자 신인그룹들도 마찬가지지만 막 인기를 얻어가는 아이돌들 얼굴이 전부 어딘선가 한번 쯤 본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자주 있습니다. 심지어 같은 그룹 내에 꼭 서로 비슷하게 생긴 특색 없는 얼굴들도 가끔씩 보죠. 물론 남자들마다 선호하는 얼굴은 각기 다 다릅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자연미인에게 훨씬 호감을 느끼죠. 그런데 9명이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트와이스는 전부 얼굴들이 개성있고 뚜렸한데 예쁘기까지 하면서 인위적인 느낌이 확실히 없습니다. 특히 과거 사진들도 많이 공개된 상황에서 다들 그대로 예쁘게 자라준 것이 보여 더욱 신선하고 오히려 충격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스럽고 건강한 이미지가 확실히 요즘 같은 시대에 남자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8.  신비주의 컨셉을 버린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아이돌이 아무리 외모가 출중하고 노래와 춤을 잘한다고 해도 숨어 지낸다면 대중적인 인기는 물론 남성들의 마음을 뺏을 수 있을까요? 과하게 섹시하거나 쎈 컨셉으로 가는 걸그룹들은 간혹 미스테리하고 신비주의 컨셉을 동시에 가져가 현실에서 멀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JYP사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트와이스를 데뷔 전 부터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이어왔습니다. 결론적으로 트와이스는 바쁜 일정 속에도 대중 앞에 계속 나타나면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실물깡패'라는 수식어도 붙게 되고 현장에서 남성팬들이 트와이스 멤버들의 실제 매력과 성격을 더 피부로 느끼게 되면서 이들에게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상위 내용은 국내외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들의 네티즌 의견들을 반영한 주관적인 콘텐츠로 타 걸그룹들을 비방 또는 펌훼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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