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원에 세계 모든 총들을 쏠 수 있는 '밀리터리 덕후들의 성지'

미국은 총기 소유가 비교적 자유로운 나라이기 때문에 유통이 원활하고 일반인들도 총을 소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거래되는 총기 종류는 생각보다 한정되어 있고, 특히 자동발사가 가능한 총기의 경우는 규제가 심하면서 가격 또한 웬만한 중고차 한 대를 넘어갈 정도로 비싸서 쉽게 손에 넣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틈타서 최근 개인이 아닌 사업이라는 명목하에 합법적으로 기관총들을 구입하여 자동화기 사격장을 세우는 업체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죠. 이 중에서도 미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몰리는 라스베가스에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색 사격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음은 백만원에 세계 모든 총들을 쏠 수 있는 '밀리터리 덕후들의 성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동화기 사격장인 '배틀필드 베가스' (Battlefield Vegas)는 전직 미 육군 특수부대 출신이 운영하는 곳으로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인기 명소입니다.


▼배틀필드 베가스는 단순히 방문을 원하거나 사격 체험을 시도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무료 험비 셔틀 픽업 서비스까지 진행하고 있죠.


▼이 사격장에 들어가면 언뜻 대형 총기판매점 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장 자체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고 대부분 사격장에 모두 몰려 있죠.


▼배틀필드 베가스에서는 자기가 원하는 총기나 패키지를 골라서 실내 또는 실외 사격장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곳은 전 세계에서 공수해 온 총 종류를 무려 350가지나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굳이 바주카포를 쏘고 싶다면 꼭 실외 사격장을 이용해야 하겠죠.


▼사격 시 미국내 다른 사격장들에 비해서도 탄약을 후하게 제공하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일마다 나오는 탄피 양만 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총을 원없이 쏘고 갔는지 알 수 있죠.


▼배틀필드 베가스는 밀리터리 덕후들을 흥분시키는 패키지 상품들로 유명합니다. 아래는 XBOX 보다 더 재미있다는 경찰특공대 SWAT팀의 총들을 쏴 볼 수 있는 패키지(좌)와 네이비 실 무기들을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기는 FPS 게임의 선두주자, 카운터스트라이크(Counter Strike)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총기들을 직접 다룰 수 있는 패키지가 70만원에 제공되죠.


▼혹시 과거 역사를 몸소 체험하고 싶다면 냉전 당시 동유럽과 소련군이 사용했던 소총들(좌) 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사용했던 자동소총(우)들을 직접 쏠 수 있습니다.


▼위에 패키지들이 아무리 밀리터리 덕후들에게 인기가 있다고는 하지만, 배틀필드 베가스가 자랑하는 미니건의 인기는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자칭 '미국 서부에서 가장 빠른 총'이라고 부르는 이 미니건은 1.3초에 200발을 발사시킬 수 있다고 하죠.

▼아래는 배틀필드 베가스에서 미니건과 금으로 뒤덮힌 AK-47을 포함해 각종 총기들을 연달아 쏘는 한 남성의 영상입니다. 이 남성은 따로 패키지를 구입하지 않고 이 모든 총기들을 사용하는데 총 1,000달러 (약 113만원) 정도가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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