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쇼트트랙을 잘할 수밖에 없는 이유

전국민의 대대적인 기대를 받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정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0일부터 우리나라의 효자종목, 쇼트트랙 경기도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대한민국 쇼트트랙은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죠. “대한민국 국가대표되는 것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보다 어렵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이 상당히 출중한 쇼트트랙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응원에 앞서 “우리나라가 유독 쇼트트랙을 잘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쇼트트랙은 스피드스케이팅 트랙 길이(400m)의 약 4분의 1인 111.12m 길이의 짧은 트랙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쇼트트랙이라 불립니다. 경기종목은 남녀 각각 500m, 1,000m, 1,500m의 개인전과 단체전인 남자 5,000m 계주와 여자 3,000m 계주로 총 8부문이 있습니다. 1992년 쇼트트랙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제16회 프랑스 알베르빌 대회에서 김기훈의 10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을 시작으로 20년이 넘도록 대한민국은 쇼트트랙의 강국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992년 첫 메달을 획득한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이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총 7회의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수상한 메달 총 53개 중 42개가 쇼트트랙에서 나왔을 정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효자종목이기도 합니다.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는 한국이 쇼트트랙 8개 부문에서 6개의 금메달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쇼트트랙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실력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출신 지도자들이 외국 대표팀의 감독으로 선임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외국 언론들도 쇼트트랙 종목에서 한국이 강한 이유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유독 한국 선수들이 쇼트트랙에서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한국인의 체형

쇼트트랙은 키가 너무 크면 오히려 불리한 운동 종목이라고 합니다. 쇼트트랙은 스피드 스케이팅과는 달리 코너링에 승패가 달려있습니다. 곡선에서 속도를 더 내야 하는 쇼트트랙에서 키가 너무 크면 체중이 많이 나가 원심력 때문에 코너에서 튕겨 나갈 위험이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렸던 쇼크트랙 선수들의 키도 장신은 아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쇼트트랙은 165~175cm의 선수에게 적합한 종목이라고 말하며 그렇기 때문에 서양선수들보다 동양선수들에게 더 유리한 종목이 될 수 있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코너를 돌때 작은 체구가 유리하기 때문에 쇼트트랙 경기에서 동양인이 더 유리한 것이죠.


 2. 쌓아온 노하우

▼이미 쇼트트랙 강국의 위치에 우뚝선지 20년이 지난 대한민국입니다. 그 기간동안 최고의 선수들이 터득하고 깨우친 노하우들이 모두 후배 선수들에게 잘 전달됐을텐데요. 코너를 돌 때 마찰력을 줄이기 위한 장갑도 우리나라 선수가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그러니 다른나라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월등히 우월한 조건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노하우를 탐내는 외국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들을 감독으로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3.  치열한 경쟁

▼“대한민국 국가대표되는 것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보다 어렵다”는 것이 쇼트트랙계에 정평이 난 사실입니다. 이미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가운데 소수의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해야만 하는데요. 이미 그 험난한 과정을 뚫고 국가대표가 된 선수들은 다른 국가 선수들보다 많이 성장해 있을 것입니다. 또한 뛰어난 선수들까리 서로 경쟁하면서 내는 시너지 효과도 무시할 수 없겠죠.


 4.  고강도 훈련

▼한국계 미국인 쇼트트랙 선수 사이먼 조는 한 인터뷰에서 열심히 훈련하는 한국 문화를 세계 정상을 유지하는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외국 선수들에 비해 한국 선수들은 훨씬 집중적인 고강도 훈련을 하는 것이 좋은 성적을 내는 원인”이라고 말했으며 덧붙여 "한국 선수들과 훈련도 함께하고 경기도 뛰어봤는데 그들의 훈련 프로그램은 매우 잘 짜여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혹독한 훈련을 견뎌내는 속에 선수들의 체력과 집중력, 그리고 실력은 엄청나게 성장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연습량이 많기로 유명한 태릉 선수촌 내에서도 쇼트트랙 선수들은 더욱 잔인한 훈련량을 소화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우리나라가 유독 쇼트트랙을 잘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댓글1

  • lee
    2018.03.07 16:18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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