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비행사들은 컴컴한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부터 지구의 숨막히게 아름다운 경관까지, 일반인들은 절대 목격할수 없는 우주의 신비로운 장면들을 접하곤 합니다. 하지만 가끔 이들은 설명이 불가능한 '미스터리한' 장면들을 목격하기도 하죠. 실제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우주에는 소름끼치는 장면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이상한 불빛은 물론 외계인과 UFO까지도 두 눈으로 목격하곤 하죠. 우주비행사들의 이런 기괴한 목격담들을 듣고 나면, 외계인 음모론이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정부가 외계인의 존재를 숨기고 있다는 은밀한 주장에 동의하게 될지도 모르죠. 실제 외계에서 우주비행사들이 목격한 기괴한 장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UFO 폭발을 목격했다?!
지난 1981년 공군 소장인 코발료노크(Vladimir Kovalyonok)는 유인 우주정거장인 살류트(Salyut 6)의 크루 중 한명이었습니다. 그는 당시 우주에서 목격한 기괴한 장면을 전해 화제가 됐는데요. 그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제가 살류트 스테이션에 있을 때 둥근 창에서 뭔가 이상한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그 물체의 크기는 손가락만 했고, 처음 보는 물체에 마냥 신기하고 놀라웠죠. 우주에 있는 물체이다보니 실제 사이즈나 스피드를 측정하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사이즈를 알려드리기는 어렵죠. 당시 제 파트너인 빅터(Viktor)가 사진을 찍으려 준비했지만, 갑자기 그 물체가 폭발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연기 구름만 남아있었죠. 그 물체는 두 조각으로 나뉘어졌고, 그 모양은 흡사 덤벨과 같았습니다. 저는 관리 본부에 즉각 보고했죠"
2. 우주 장어를 목격했다?!
나사의 우주비행사인 스토리 머스그레이브(Story Musgrave)는 장어같이 생긴 튜브가 우주를 떠다니는 것을 두 차례나 목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이것이 단지 우주선에서 떨어져 나온 일부일 뿐이라고 했지만, 스토리는 그 하얀 장어가 그저 떠다니는 것이 아니라 '나아가는 기술'이었다고 언급했죠.
3. 어둠 속에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푸른 구를 목격했다?!
고든 쿠퍼(Gordon Cooper) 중대장은 홀로 지구 주변을 탐색하던 도중 우주 쓰레기라고만은 할 수 없는 '무언가'와 마주쳤습니다. 지구 주변을 탐사하는 22궤도의 막바지에 그는 갑자기 초록색의 반짝이는 무언가가 그가 타고 있는 머큐리캡슐로 다가오고 있음을 알아챘는데요. 실제 해당 물체는 가장 가까운 스테이션인 호주의 'Muchea'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쿠퍼는 UN컨퍼런스에서 해당 내용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기도 했죠. 그는 "UFO와 그 안에 타고 있던 크루들이 다른 행성에서 이곳으로 방문을 왔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우주비행사들은 UFO에 대해 말하기 꺼려하지만, 저는 지난 1951년 비행에서 서로 다른 크기의 비행 물체를 두 번이나 발견했죠. 그 물체는 전투적인 태세로 유럽 전역을 기준으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했습니다"
4. UFO 주차장을 목격했다?!
닐 암스트롱 (Neil Armstrong)은 실제 우주에서 거대한 UFO들을 목격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는 1969년 아폴로 11 미션 중, NASA에 비밀메시지를 보냈는데요. 당시 그는 "이것들은 엄청 거대해요. 얼마나 큰지 아마 믿지 못하실 거에요. 여기 또다른 우주선들이 있어요. 분화구의 가장자리에 줄지어 서있어요. 달에서 우리를 보고 있다구요!" 이는 첫 번째 달 착륙과 관련된 많고 많은 일화 중 하나입니다. 암스트롱은 우주에서의 경험에 대해 유난히 말이 없는 편이었는데요. 그는 이후 해당 루머에 대해서도 전혀 언급이 없었습니다. 아마 그가 그것을 보았다는 것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없기 때문이겠죠.
5. 실제 UFO를 촬영했다?!
지난 1991년 러시아 우주비행사인 마나로브(Manarov)는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하나의 '우주캡슐'을 목격했습니다. 그는 계속 그 물체를 지켜보며 사진을 찍었고, 해당 물체는 위아래로 떠다녔죠. 그는 지금도 당시 무엇을 목격했는지 정확히 설명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단순히 우주 쓰레기만은 아니었다는 것은 확신하고 있죠. 실제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일부 존재하기도 합니다.
6. 소름 끼치는 불빛을 목격했다?!
지난 2005년 우주비행사 레로이 차오(Leroy Chiao)는 국제 우주 정거장의 사령관이었습니다. 그는 우주를 유영하던 도중 체크모양의 하얀 빛이 그를 스쳐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그것이 남아메리카 해안의 고기잡이 배에서 나온 빛이라고 주장했으나, 차오는 상공 230마일 위에 떠있었죠.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외계인들이 다른 행성이나 다른 차원으로부터 왔다는 주장들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100퍼센트 확신하지는 않아요"라고 밝혔습니다.
7. 불꽃없는 화제를 목격했다?!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우주비행사들은 우주에서 무언가에 '불'을 붙이는 시도를 계속했습니다. 우주에서는 불이 어떻게 붙는지가 궁금했던 것이죠. 실제 그들은 중력에서는 낮은 온도, 적은 산소로도 불이 붙는다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이 실험의 프로젝트 리더였던 포먼 윌리엄스(Forman Williams)는 '스페이스닷컴'에서 이렇게 설명했죠. "지금까지 우리가 목격한 것 중 가장 놀라웠던 것은 작은 '헵탄' 방울들이 어떤 조건에서는 불꽃이 꺼진 뒤에도 연소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이것에 대해 설명할수는 없죠"
8. 휘황찬란한 빛의 쇼를 목격했다?!
아폴로11 미션 동안, 수많은 우주비행사들은 불빛이 번쩍이는 것을 직접 두 눈으로 목격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아폴로 12, 13 미션에 참여한 크루들은 이 사실에 대해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이상한 불빛을 보았다고 전하기도 했죠. 이 불빛쇼는 눈을 감고 있을 때도 여전히 지속됐다고 합니다. 아폴로 14, 15, 16, 17 미션에서도 이 이상한 광경이 왜 일어났는지 알아내려고 시도했죠. 결국 나사는 수많은 연구 끝에 이것이 우주 '방사선'이었다고 밝혀 냈습니다. 지구에서는 그 빛들이 대기에 흡수되어 볼 수 없지만, 대기라는 장애물이 없는 우주에서는 누구도 볼 수 없었던 우주 방사선 관측이 가능했던 것이죠.
9. 달에서 유리 돔을 목격했다?!
'Alternative Space' 이론의 지지자인 리처드 C호글랜드(Richard C. Hoagland)는 앨런 빈(Alan Bean)이 달에서 멸종한 외계 문명의 '유리 돔'을 보았다고 주장합니다. 빈은 한 인터뷰에서 그 공간을 달 표면에서 '에나멜 가죽의 검정 신발' 같아 보인다고 대답했는데요. 호글랜드는 이에 대해 "우주는 검정색 벨벳처럼 보여야 합니다. 끝없이 광활하고 깊은 검정색으로요. 빛날 리가 없어요"라고 주장했습니다. 때문에 그는 빈이 목격한 '반짝임'이 유리 돔에서 반사되어 우주를 보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0. 설명할 수 없는 것을 목격했다?!
우주 비행사 제임스 맥 디빗(James McDivitt)은 1965년 'Gemini 4' 미션 중 UFO를 목격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NASA와의 인터뷰에서 "바깥을 힐끗 쳐다보다가 그곳에 무언가가 있는걸 발견했어요. 맥주캔같이 생긴 기하학적인 형태에, 연필같이 생긴 무언가가 외부에 달라붙어 있었죠. 새하얀 색이었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언론은 그가 UFO를 목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 뒤 그것이 정확히 무엇이었는지 밝혀졌는데요. 이는 우주선 안의 볼트가 창문 유리에 반사되어 비친 것이었습니다. 그는 "저는 다시 가서 그것이 진짜 볼트가 비친 것이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우주선의 창문은 3~5겹의 유리 판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만약 그 중 하나가 깨지면 압력을 받게 되고, 이런 작은 것에 햇빛이 바로 비춘다면 각 유리판에 다르게 반사되죠. 아마 저는 그것들 중 하나를 본 것 같아요"라고 전했습니다. 아니면 나사가 그에게 그렇게 말하라고 시켰을 지도 모르는 일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