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디자인모음] 최악의 실패로 남은 회사로고모음 15가지

로고디자인모음 - 사상 최악의 실패로 여겨지는 회사로고모음 15가지



한 회사 또는 기관의 로고는 잠재고객이 가장 먼저 보게되는 얼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로고가 실패한다면 본전도 못찾고 오히려 잠재고객들을 쫓아버리게 되죠. 사실, 멋지고 임펙트 있는 회사로고모음들은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스마트인컴에서 소개했던 "로고디자인모음경쟁 브랜드로고와 맞바꾼 19개 CI"도 있고, "12개의 클래식 브랜드 로고변천사 로고디자인모음"에서도 고객들을 끌어들인 대표적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볼 수 있죠. 하지만 여기서는 그 반대로, 전혀 고의성이나 나쁜 의도없이 거금을 들여서 디자인한 BI들 중에 최악의 실패작으로 남은 회사로고모음 15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실수를 인정한 기관이나 기업이 BI를 바꾸거나 않좋은 이미지 타격으로 하락세를 겪기도 했죠. 



1.  영국 매체들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로고가 독일 나찌 문양을 현대화시킨 모양이라고 엄청 내몰았습니다. 심지어 이란 정부는 "2012"를 스타일리쉬하게 디자인된 모양이 "Zion" (시온)이라고 읽혀서 올림픽 자체를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했었죠. 런던 올림픽측은 80만 달러나 주고 만든 이 로고를 나중에 바꾸기는 했지만 벌써 입어버린 피해와 이미지 타격은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2.  브라질의 산타 카타리나 대학의 아시아 연구소는 공모전을 통한 여러 로고디자인모음 중에 아래 logo를 고르게 되었는데요, 취지는 일본 절과 일본 국기의 태야을 합친 모습을 그리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빨간 엉덩이 사이로 지붕이 박혀있는 모습을 연상시켜서 인터넷에서도 여러 패러디용으로 사용되자, 산타 카타리나 대학은 2005년에 이 logo를 완전히 없앴죠.




3.  Kostelecké uzeniny는 1917년부터 내려오는 체코의 유명 소시지 브랜드입니다. 1920년대부터 현재까지도 꾸준히 이어오는 이 회사로고모음의 대표 BI는 바뀌지 않고 있는데, 아래 이미지를 보면 왜 체코 밖에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4.  Mont-Sat는 위성케이블TV를 집집마다 설치해주는 폴란드의 대기업입니다. 하지만 이 (성적으로) 우스꽝스러운 아래 로고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는데요, 아직도 바꾸지 않고 꾸준히 사용하고 있네요.




5.  AIGA 디자인위원회는 1974년 카톨릭 교회의 청년 커미션 (Catholic Church's Archdiocesan Youth Commission)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우수한 디자인으로 뽑았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검은 신부가 하얀 아동의 두 손을 잡아주고 있는 모습은 카톨릭 교회의 수많은 아동 성폭력/성희롱 문제들이 부각되면서 오히려 웃음거리가 되어버렸죠.




6.  1991년에 이탈리아 의류 업체인 A-Style은 마케팅 파장을 일으키고자 일부러 두 사람이 성행위를 하는 모습을 알파벳 "A"를 이용해서 로고디자인모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이 BI가 만들어진지 벌써 20년이 지났지만, 마케팅 파장은 커녕 사회적 조롱거리로 두고두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7.  미국의 북동쪽 버몬트주는 지형을 본따서 지역상품인 메이플 시럽을 홍보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BI)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메이플 시럽 보다는 남자가 용변을 보는 모습으로 보여서 지역 주민들의 뭇매를 맞았죠.




8.  일본의 제약회사인 Kudawara Pharmacy는 영어 알파벳 "K"에다가 두 원을 갔다 부쳤는데, 두 사람이 이상한 행위를 하는 모습으로 변해버렸습니다. Logo 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이 회사는 현재 문을 닫은 상태죠.




9.  버지니아주의 알링텅 소아병원은 저소득층을 위한 훌륭한 병원이지만 아래와 같이 잘못된 모습을 보여주는 로고디자인을 소개했다가 사람들의 불만을 수없이 접수받았고 내리게 되었죠.




10.  그리스의 유명 빵집인 "Mama's Baking"은 빵을 굽는 화덕과 엄마의 모습을 합친 로고디자인음을 선보였는데, 인터넷상에서 수많은 패러디와 욕을 먹으면서도 아직도 꿋꿋이 이 로고를 지켜내고 있답니다.




11.  미국 조지아주의 영유아 의류 벼룩시장인 "키즈 익스체인지" (Kid's Exchange)의 회사로고모음은 정확한 띄어쓰기와 타이포그래피 간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줍니다.




12.  이 "컴퓨터 닥터"라는 작은 회사는 조금만 돈을 더 들였서 저 마우스를 어떻게 좀 해봤더라면 인터넷에서 온갖 궂은 욕을 먹지 않았었겠죠. 




13.  재즈 댄스 수업을 알리는 이 홍보물에서 여성의 상체를 한번 본 사람은 더 이상 "못 볼수" 없게 됩니다.




14.  2008년에 영국의 상업경제부는 (Office of Government Commerce) 새로운 BI를 내놓게 되었는데, 영국의 매체들은 이 로고를 90도 돌려 세워서 한 남자가 자위 행위를 하는 모습을 연상케한다고 언론에 때리기 시작했죠. 이 때문에 영국의 상업경제부는 바로 이 디자인을 바꾸기로 하고 내렸답니다.




15.  아래는 한때 유명했던 비디오 대여 업체인 메가플릭스 (MegaFlicks)의 간판입니다. 이 간판은 온라인상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왜 커닝 (kerning), 문자 사이 간격이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대표적인 예가 되었죠. 메가플릭스는 온라인 스트리밍 산업이 비디오 대여 업체 산업을 완전히 죽이면서 몇년간 버티다가 망하게 되고 대부분의 매장들은 은행에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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