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이디어를 공유하자" (Share Your Idea)라는 공개 대회를 열어서 홀로렌즈 홀로그래픽 고글을 이용할 수 있는 어플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받았습니다. 오늘 마이크로소프트는 "Share Your Idea" 아이디어 대회에서 현재까지 살아남은 마지막 세 작품을 공개했는데, 내일 최종 우승자가 뽑히게 되면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어플로 개발될 예정이죠. 그럼 지금까지 남은 그 세 작품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Airquarium
"에어쿠아리움"은 인터액티브하고 교육적인 가상 어쿠아리움으로 사용자가 직접 수많은 해상 동식물 사이에서 놀 수 있게 되는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어플이죠. 유저는 물고기를 탭함으로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가상 먹이를 뿌려서 물고기들이 유저 주변을 애워싸게 할수도 있습니다.
2. Grab the Idol
"아이돌을 잡아라" (그래브더아이돌)은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헤드기어를 끼고 즐길수 있는 퍼즐 게임으로서 각종 함정과 장애물들을 피해 중앙에 있는 아이돌 조각을 헤제시켜야되는 미션이 주어집니다. 함정과 장애물로는 바닥에 흐르는 불바다와 날라오는 칼날들 그리고 독화살들이 있는데, 몸을 숙이고 옆으로 피하면서 미션을 수행해야 합니다.
3. Galaxy Explorer
마지막으로 "갤럭시 익스플로러"는 역시 교육용 어플로 우주공간 사이를 날아다니며 아무 별에 착륙해서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헤드기어를 착용하면, 방 안이 달이나 다른 행성으로 변하게 되죠.
여기서 세 아이디어 중, 하나만 1위를 주기는 너무 아깝네요. 세개 다 어플로 만들어도 문안할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말 개발자용으로 첫 헤드셋 버전을 3천 달러에 판매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