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일하는 것이 여러가지 과학적인 이유로 몸 건강과 자세에 좋다는 이유로 스탠딩 데스크 (책상) 이용은 날이갈수록 그 인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스탠딩 데스크 디자인이 다양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가격도 높아서 여러 작업 환경에 널리 상용화되지는 못하고 있죠. 단순히 노트북만 올려놓을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부터 학교에서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어린이용, 그리고 디지털화 된 어플을 사용해 자신이 몇시간 서있었는지 알려주는 책상까지 수많은 종류들이 있답니다. 다음은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디자인된 스탠딩 데스크 20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엘레베이트 워크스테이션
CNC 자작나무합판으로 만들어진 이 모델은 쉽게 분리되어서 납작하게 접어서 옮길 수 있습니다. 엘레베이트 워크스테이션은 가운데 13개의 가로 슬롯을 이용해 노트북이나 키보드를 올려놓는 위치를 쉽게 조절할 수 있죠. 일반 책상이나 테이블에 올려 놓고 사용하기에 전혀 불편합이 없습니다.
2. TableAir
테이블에어는 모션 센서로 작동되는 LED 스탱딩 데스크입니다. 책상 자체 LED 전등의 밝기를 조절해가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인간 햄스터 쳇바퀴
서서 일하는것도 모자라서 햄스터 쳇바퀴를 단 책상이 출시되었습니다. 업무도 보면서 계속 움직일 수 있는 이 멀티태스킹 책상은 Pier 9 아티스트인 로브 갓쇼와 윌 도늘렌이 처음으로 개발해서 소호오피스들에 제공했습니다.
4. 스마트 스탠딩 데스크
"미스터 브라이트 라이트" (Mister Bright Light)는 손 제스쳐로 책상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iOS 앱을 통해서 서있는것 만으로 소모되는 칼로리량과 운동 목표량 그리고 가상 트로피까지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죠. 물론 원한다면 이 모든것을 SNS을 통해 공유도 가능합니다. 2번 제품과 마찬가지로 책상 둘레는 LED 전등이 있어서 그때 그때 무드에 따라 빛 색상까지 바꿔줄수 있습니다.
5. ZestDesk
ZestDesk는 전세계 최초로 개발된 이동식 휴대용 스탠딩 데스크입니다. 단 30초 이내로 조립이 가능한 이 책상은 집에서나 사무실 모두 사용하기에 알맞죠.
6. 플로팅 테이블탑
책상은 필요한데 마땅히 설치할 공간이 없다면 이 플로팅 테이블탑이 제격일수도 있습니다. 깔끔한 미니멀리스틱 디자인과 넣다 뺄 수 있는 키보드/마우스 서랍은 이용 공간을 최소화 시켜주고 있습니다. 꼭 컴퓨터가 아니더라도 TV와 홈시네마 시스템을 설치해서 이용할수도 있겠네요.
7. BEKANT 시리즈
여기 리스트에 유일한 이케아 (IKEA) 제품으로서 최근까지 인기를 끌었던 GALANT 시리즈를 대체하는 이 BEKANT 프로 시리즈는 저렴한 가격 외에도 쉽게 아래 다리를 올렸다 내림으로서 높낮이를 조절 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BEKANT 시리즈는 여러 책상을 같이 놓고 사용할 때 중간에 딱 맞는 파티션까지 판매하고 있어서 통일된 책상들을 단체로 이용하는 큰 사무실에 유용할듯 하네요.
8. Urban Philosophy Chair
의자 형태로 울트라 미니멀리스틱 디자인을 자랑하는 Urban Philosophy Chair는 폴리카보네이트를 이용해 만들어진 심플한 책상입니다.
9. 스탠딩 아일랜드
스탱딩 아일랜드는 사무실 내부에서 그룹 미팅이나 팀이 함께 모여 브레인스토밍 할때 가장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이 책상들을 따로 따로 배치해 놓으면 더 세분화된 작은 그룹별로 (3~4명) 회의가 가능하겠죠.
10. StandStand
2015년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CES 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StandStand는 굳이 큰 책상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아무데서나 서서 일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모듈러 스탠드입니다. 현재 자작나무와 대나무로 만들어진 두가지 제품이 출시되어 있는데, 69달러와 99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11. 인체공학 모듈러 디자인
이 책상은 인체공학을 이용한 디자인을 앞장세워서 무려 100가지가 넘는 콤비네이션으로 나사나 못 이용없이 배치를 바꿔줄 수 있습니다.
12. ArtiFox
매우 심플하면서도 홈 또는 오피스 데코에 알맞는 이 ArtiFox 책상은 현재 단풍나무 재목과 호두나무 목재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ArtiFox는 원목을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스마트기기 이용을 위한 도크들과 전선들을 쉽게 정리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말련되어있죠.
13. 학교 수업용 스탠딩 데스크
College Station Independent School 협회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의 3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서서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앉아서 들은 학생들보다 15% 이상 칼로리를 소모했고 집중력까지 향상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더 중요한 사실로는 어린이 비만율을 줄이는 것에도 일조를 한다는 점이었죠. 아래는 Stand2Learn에서 개발한 학교 수업용 책상과 스툴입니다.
14. Autonomous Desk
이 스마트 책상은 서서 또는 앉아서 일한 시간을 앱을 통해 알려주면서 너무 오래 서있거나 앉아 있으면 알림 서비스까지 제공합니다. 심지어는 유저들의 앉아있는 습관을 파악해서 좀더 건강한 루틴을 추천해주기도 합니다.
15. Oristand
오리스탠드는 여기 리스트에서 볼수 있는 가장 저렴한 스탠딩 책상입니다. 사용하지 않을때는 단순히 상자를 접듯이 포개서 한쪽 공간에 놓아둘 수 있습니다.
16. 컴팩트 벽면 책상
Matt Gereghty가 디자인한 이 컴팩트 벽면 책상은 올해 초 캐나다 토론도에서 열렸던 인테리어 디자인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사람 척추를 본따서 디자인된 뼈대가 눈에 띄네요.
17. QuickStand
QuickStand는 위 모니터와 아래 키보드 작업공간을 슬라이딩 기술을 이용해서 마음데로 위치 조정을 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습니다.
18. Zstand
Zstand는 단순히 사무실과 집을 떠나서 헬스장, 치과, 제품 디스플레이, 안내 데스크 등 여러 환경에서 이용이 가능한 스탠등 데스크입니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Zstand는 시중가로 약 200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이탈리아 개발자인 살바토레 마테오가 밝혔습니다.
19. 어린이용 친환경 책상
덴마크의 디자인 회사인 Jaswig는 어린이들한테 아주 어렸을때부터 서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자 이 친환경 책상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눈에 띄는것은 오랫동안 서서 지친 발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책상 아래 발판을 따로 설치한 모습이 보입니다.
20. Aspirus 스마트 워크스테이션
작년에 Indiegogo에서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친 Aspirus는 싱가포르에서 개발된 스마트 스탠딩 책상입니다. 버튼 하나로 유저의 키와 눈높이에 맞게 높이가 자동으로 조정되고 모든 실시간 데이터는 추적이 가능해서 업무 능률 향상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죠. 이 제품은 Cnet과 gizmag, 야후 뉴스, 버즈피드, 트렌드헌터 등에서 이슈가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