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천명의 게임개발자들이 뽑은 최고 게임 플랫폼 톱11

우리나라도 예외없이 게임 플랫폼이 성공하려면 게임개발자 커뮤니티의 든든한 지원이 필수입니다. 아무리 하드웨어가 훌륭하다고 해도 최고의 게임들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2주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제30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ame Developers Conference) 주최즉에서 2,000명의 개발자들을 상대로 현재 작업 중인 게임 플랫폼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어떤 플랫폼들이 대중성을 띄고 있으며 어떤 플랫폼들은 외면을 받고 있는지 확실히 알려주고 있죠.

역시 예상대로 PC가 개발자들의 전격적인 지원을 받고 있었습니다. 2,000명의 게임개발자들 중 1,040명 (52%)이 PC로 출시될 게임을 준비중이라고 대답했죠. PC 바로 뒤를 바싹 쫓고 있는 플랫폼은 스마트폰/테블릿 모바일이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게 빠른 성장세를 보인 플랫폼은 바로 올해 오큘러스를 중심으로 여러 기기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상현실 VR이었죠. VR은 작년대비 두배나 더 점유율을 높이면서 Xbox360와 WiiU, 증강현실, 3DS를 모두 포함한 것보다 더 많은 퍼센테이지를 얻었습니다. 


콘솔 분야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4가 XboxOne을 제치고 약간의 우세를 보였고 닌텐도는 개발자 커뮤니티가 피하는 추세로 전락하고 말았네요. 앞으로 지켜봐야할 관건은 3가지로 단축시켜봅니다:

  1. 내년은 모바일 개발자 수가 PC를 뛰어넘게 될지
  2. VR의 성장세는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3. 증강현실 (AR)의 더딘 성장을 뚫을 수 있는지

내년에도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위와 같은 설문조사를 다시 진행할 예정인데, 위에 언급한 3가지 관건을 그때 리뷰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