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이 점점 발전할수록 처음에는 키보드와 마우스 입력으로 명령을 내리는것이 가능했다가 이제는 터치나 특정 제스쳐에서 보이스 커맨드 또는 음성제어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애플의 시리 (Siri)나 구글 나우, 아마존의 에코 등을 보면 확실히 음성인식기술의 전성시대가 오는 것을 알 수 있죠. 아마 음성제어 다음으로는 생각으로만 명령을 내리는 마인드제어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 이쪽은 갈길이 조금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음성인식기술을 이용한 최신 IT제품 사례들을 차례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기서 좋은 아이디어를 픽업하셨으면 좋겠네요.
1. Ivee 알람시계
아침에 끊임없이 울리는 알람시계를 향해서 제발 꺼져달라고 외친적 있으신가요? 물론 일반 알람시계들은 말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 Ivee 알람시계는 유저의 음성으로 알람을 키거나 끌 수 있고 아침에 뉴스, 날씨, 주식정보 등을 알려달라고 말하면 제공해주죠. 아래는 음성인식이 활성된 이 스마트 알람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스타워즈 BB-8 로봇 장난감
2016 뉴욕 토이페어에서 스핀마스터가 공개한 이 40cm짜리 BB-8 로봇은 음성인식기술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유저의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몸을 돌려서 따라오게 되어 있고 이름을 불러주면 반응할줄 안답니다. 이 외에도 여러 명령 기능들을 갖추고 있죠.
3. 소니 스마트워치 3
소니에서 출시된 스마트워치는 날씨정보부터 호텔 예약과 길 안내까지 음성으로 지원이 가능합니다. 심지어는 문자를 보내라고 명령할수도 있네요. 참고로 스마트워치 3은 현재 249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4. Ivee 보이스 시스템
Ivee 보이스 시스템은 집안이나 사무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허브이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음성지원 비서 역할을 해줍니다. 특히 우버 택시나 스포티파이 노래를 말로 시켜서 틀수 있고 급할 때는 구급차도 부를 수 있죠. Ivee 보이스 시스템은 5미터 거리에서 나는 모든 소리를 인지한다고 합니다.
5. Sengled 보이스 벌브
2016 CES에서 공개되었던 이 소리인식 전구는 사람의 음성 외에도 유리가 깨지는 소리나 화재경보기가 울리는 소리 또는 아기가 우는 소리와 강아지가 짓는 소리까지 파악해서 유저의 스마트폰 앱으로 정보를 전송해줍니다. 물론 음성제어로 불을 키거나 끌 수 있는 기본적인 기능도 갖추고 있죠.
6. 삼성 스마트TV
앞으로 미래의 TV는 다시는 리모콘을 찾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만들어져야겠죠. 다행히 삼성에서 출시한 스마트TV는 버튼 하나 누르지 않고 음성제어로 전원을 끄고 킬수 있고 채널을 돌리거나 어플 접속 및 웹서핑까지 가능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7. 아마존 에코
아마존 에코는 쉽게 보면 집을 위한 시리 (Siri)와 가깝습니다. 비밀번호로 활성화를 시켜주면, 에코는 유저의 쇼핑 리스트부터 날씨, 주식정보, 뉴스 등 보통 구글을 통해서 검색하던 내용을 음성으로 주고 받을 수 있답니다.
8. Vocca 라이트
Vocca는 아무리 오래된 전구라도 정상적으로 켜지기만 한다면 음성제어로 키거나 끌 수 있는 스마트전구로 바꿔줍니다. 심지어 같이 제공되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불이 켜지고 꺼지는 시간을 따로 예약하고 설정해줄 수 있고 이 모든 제어가 음성으로 가능하죠.
9. Triby 코넥트 스피커
Triby는 언뜻 보면 디자인이 세련된 라디오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 IT제품은 인터넷과 연결되어서 스포티파이와 같은 스트리밍 음악을 들려주고 인터넷상으로 전화도 걸어주며 음성지원으로 노래를 바꾸거나 음량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들을 갖추고 있죠.
10. 어린이용 스마트시계
이 Mamorino 스마트시계는 어린이용으로는 최초로 개발된 보이스오버 LTE 제품입니다. 핸드폰을 쉽게 잃어버리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이 시계는 부모들이 인터넷 전화나 문자로 손쉽게 아이들과 연락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죠.
11. 모토 힌트
모토 힌트는 모토롤라에서 디자인한 악세사리로 음성제어가 가능한 귀에 꽂는 이어버드 (earbud)를 이용해서 주머니나 가방에 있는 스마트폰을 말로 원격 조종할 수 있습니다.
12. 필립스 휴 브리지 2.0
필립스에서 출시한 휴 브리지 2.0은 집안 불빛과 색 테마를 조절해서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제어는 애플 홈킷과 시리로 연동되고 있어서 애플 스마트기기만 있으면 쉽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13. ING 음성 뱅킹
네덜란드의 ING은행은 2015년 9월, 유럽에서 최초로 핸즈프리 음성제어 모바일뱅킹을 선보였습니다.
14. 비밀번호 다이어리
아마존에서 27달러면 살 수 있는 이 다이어리겸 일기장은 유저의 음성으로만 열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15. 스컬리 스마트 헬멧
스컬리 스마트 헬멧은 오토바이 마니아들을 위해 만들어졌는데 뛰어난 안전성 외에도 GPS 헤즈업 디스플레이와 블루투스 연결, 풀 180도 후방카메라 등 모두 음성인식기술로 제어가 가능하답니다.
16. 보이스 리모콘
미국 대형 케이블사인 콤캐스트는 2015년 봄에 음성인식기술을 갖춘 보이스 리모콘을 출시했습니다. 생김새는 일반 리모콘과 별 다를바가 없는데 음성제어를 활성화시켜줄 버튼이 하나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영어로 "CNN 틀어줘", "다음 레알 마드리드 경기 일정은?", 또는 "요즘 제일 핫한 요리 쇼를 틀어줘"와 같은 명령 문장으로 원하는 정보들을 받을 수 있습니다.
17. LG 로봇 청소기
이 로봇 청소기는 아주 단순한 패턴의 명령어들을 인식하고 움직여줍니다. 말을 알아듣는것도 중요하지만 이 청소기는 작동될 때 소음이 상대적으로 많이 작다은 장점을 가지고 있죠.
18. 드래곤 드라이브
BMW의 드래곤 드라이브는 운전 중 말로 이메일을 직접 쓰게 해서 원하는 상대방한테 보내줄 수 있습니다.
19. 헬로 바비 드림하우스
2016 국제 토이 페어에서 새롭게 선보인 헬로 바비 드림하우스는 와이파이는 물론 음성인식기술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드림하우스는 진짜 작동되는 엘레베이터와 가상 오븐, 그리고 스마트폰 앱으로 조정할 수 있는 디스코 라이트와 볼이 있다고 합니다.
20. 에코닷
에코닷은 아마존 오리지널 에코의 미니 버젼이라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미니 버젼이라고 우습게 볼일이 아니라, 여기에만 추가된 기능들을 잘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에코닷은 아마존 알렉사 플랫폼을 이용해 음성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죠. 에코닷은 스포티파이, 우버 택시, 구글 달력, 도미노 피자 배달 주문 등 수많은 서비스들을 연계시켜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