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가 어찌되었든 컨닝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지만 컨닝을 하기 위해서는 노트를 적어야되고, 보통 이렇게 하다보면 어느정도는 공부가 되겠죠. 우리 모두도 학창시절 때 선생님한테 들키지 않게 컨닝방법을 연구해본 경우가 한두번 있을겁니다. 웬만한 방법들은 교사들이 꿰뚫고 있기 때문에 여간 창의적이지 않으면 시도 자체를 하지 않는것이 좋겠죠. 요즘은 워낙 디지털 / 스마트기기들이 일상화되어 있고 날이 갈수록 크기도 작아지고 있기 때문에 컨닝방법들이 조금 더 정교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보드팬다에서 공개한 전세계 학생들이 시도해본 기상천외한 컨닝방법 베스트 15를 소개해드립니다.
1. 세번째 손
손을 소매안에 넣고 있다면 특별한 장치도 필요없습니다. 괜히 가짜 팔 또는 손을 사용했다가는 더 어색해보이겠죠.
2. 평범하지 않은 계산기
이 정도 계산기를 '해킹'할 줄 안다면 머리가 아깝군요.
3. 음료 표기
본 디자인을 살리면서 정말 정교하게 치트시트를 만들었군요.
4. 두루마리 시계
아날로그보다도 더 원시적인 이 시계는 빼곡히 적은 수학공식들을 두루마리 형식으로 아이러니하게 디지털 시계안에 넣었군요.
5. 지식의 반지
직접 노트를 적을 공간은 그닥 넉넉해 보이지는 않지만 짧은 내용들은 알차게 채워넣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6. 오렌지 주스 각
문이 저절로 닫혀 있도록 자석을 달아 논 것을 볼 수 있습니다.
7. 반창고 노트
찐득찐득한 부분에 어떻게 노트를 적어 넣었는지 궁금하네요.
8. 옷 소매 노트
실제로 많은 현역(?) 학생들이 사용하는 컨닝방법으로 긴팔은 필수죠.
9. 반쪽 지우개
넓은 지우개를 반으로 쪼개서 가운데를 파고 아코디온 모양으로 노트를 집어넣은 모습입니다. 정말 정교한 작업이 필요하겠죠.
10. 네일 아트 치트
손톱은 손을 위로만 해도 항상 눈에 띄기 때문에 특별히 조심해서 활용해야겠군요.
11. 주기표 운동화
화학 시험에는 필수인 운동화!
12. 세번째 손
화이트에 컨닝노트를 빽빽하게 적어놓은 우리나라 학생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3. 자를 이용한 컨닝노트
영국의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시험기간 중 적발된 자입니다.
14. 볼펜의 또다른 용도
시험시간에 여러자루의 펜이 허락된다면 이 방법도 통하겠군요.
15. 치마속 노트
노트들이 왜 기름져 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학생들이라면 꼭 시도해볼만 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