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톱10

여행을 다니다 보면 가장 기본적인 볼일을 해결하기 위해 찾는 화장실에서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단순히 볼일만 보고 나오는 공간이 아니죠. 하지만 아래 소개될 곳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특색있고 이색적인 화장실 모습을 만나보게 될 것입니다. 다음은 글로벌 여행 사이트인 론리플래닛에서 공개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100여개 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베스트 10을 간추려 봤습니다.

1.  바라푸 캠프 - 탄자니아

아프리카의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산 4,600m 끝자락에 위치한 바라푸 캠프에는 구름위에 있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 위치에서는 보통 자연에서 볼일을 볼텐데, 그래도 제대로 된(?) 시설이 갖춰져 있군요.


2.  크라플라 산 -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 북부 크라플라 화산에 위치한 이 공중화장실은 하나의 미술 작품을 연상케 하지만, 실제로 크라플라 지열에너지 저장소 직원들이 이용하는 시설입니다. 참고로 근처 여행객들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바람에 세상에 공개되었죠.


3.  라다크 - 인도

인도 북부에 위치한 이 티베트 사원의 공중화장실은 볼일을 보면서 명상에 잠길 수 있는 '파노라마 뷰'로 유명하죠.


4.  브리티시 컬럼비아 - 캐나다

밴쿠버 근처의 테일러암 주립공원에는 아래와 같은 에코-공중화장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밤에는 곰 (그리즐리 베어)들이 주변에 내려오기 때문에 사용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죠. 볼일은 최대한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해결해야겠군요.


5.  그랜드캐년 - 미국

그랜드캐년의 112km짜리 톤토 트레일은 그 장거리 구간 내에 이 공중화장실 하나만 설치되어 있습니다. 미국이라서 조금 놀랍지만 그나마 개인공간을 위해서 칸막이는 설치해줬군요. 톤토 트레일 구강에서는 이 공중화장실을 사용하거나 콜로라도 강을 이용하면 됩니다.


6.  헐데포쎈 폭포 - 노르웨이

노르웨이의 헐데포쎈 폭포 (Huldefossen Waterfall)에 위치한 이 통나무 공중화장실은 90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 덕분에(?) 남들이 밖에서 볼일 보는 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죠. 참고로 노르웨이는 전세계 가장 높은 폭포 20개 중 9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7.  생모리츠 - 스위스

스위스 남동부의 소도시로 겨울 스포츠의 중심지인 생모리츠에 위치한 이 화장실은 해발 2,731m의 뷰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근처 숙박시설이 관리하고 있는데,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광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죠.


8.  모뉴멘트밸리 - 미국

고전 서부영화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유타주 모뉴먼트밸리 (Monument Valley)에는 아래와 같은 일반 공중화장실이 덩그라니 놓여져 있습니다. 주변에는 항상 사람보다 동물들이 더 많다고 하는군요.


9.  알라스카 리조트 - 미국

알라스카의 체나 온천 리조트에는 꽁꽁 얼어버린 시냇가 옆으로 통나무로 지은 공중화장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밖에서 보이기에는 허름해 보여도 안에는 완벽한 히터 시스템과 비상전화기 그리고 전기가 필요없는 태양열 전등이 설치되어 있죠.


10.  팔센치아 - 벨리즈

중남미 벨리즈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토일렛 아일랜드' (화장실 섬)는 세상에서 가장 사생활이 보장된 공중화장실로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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