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상에서 '한남충'이나 '김치녀' 등 남성과 여성을 서로 비하하는 단어들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단어들은 악의를 가지고 고정관념을 떠나서 서로를 깎아내리려는 의도로 사용이되고 있죠. 하지만 여기서는 단순 유머소재로 우리나라 남자들의 고정관념과 남자면 흔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을 종합해서 리스트를 만들어봤습니다. 그럼 "한국에는 다음과 같은 두 부류의 남자들이 있다" 1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굳이 두 부류중 하나에 꼭 포함되지 않을수도 있으니 재밌게 봐주세요.
1. 자동차 마니아 vs. 컴퓨터 마니아
"정말 빠르고 강한 자동차를 튜닝해보겠다"와 "정말 빠르고 강한 자동차를 만들 컴퓨터를 만들겠다"라는 사람이 있죠.
2. 남자라면 자기가 어떤 쪽에 속하고 있는지 사진만 봐도 알겠죠?
스마트인컴은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블로그라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3. 군필 vs. 미필
대한민국에서는 4대 의무 중 국방의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군필과 미필이 확실히 갈라져있죠.
4. 수염 vs. No수염
한국남자들은 유난히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염이 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굳이 차승원 같이 멋있고 많은 수염을 기를 필요는 없지만 이 두 부류는 확실히 나눠집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수염이 나지 않는 남자를 'boy' (소년)로 부르죠.
5. 매너남 vs. 비매너남
요즘 '매너손'이나 '민폐녀' 등 갖가지 명칭이 붙여지는데, 다 필요없고 여성이나 노약자 또는 어린이들한테 기본 매너와 인성을 갖춘 남자가 있는 반면 자기만 아는 사람이 있죠.
6. 폼클렌징 vs. 비누
그 남자의 화장실 세면대만 봐도 모든 답이 나옵니다. (하지만 얼굴에는 잘 나타나지 않을 때가 있죠)
7. 맨 vs. 젠틀맨
아주 굵직하고 잘 보이는 선이 이 두 부류를 나누죠.
8. 탈의형 vs. 탈의형 때문에 불편한 일반형
가끔씩 발목까지 꼭 내려서 볼일 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것도 굳이 자리 한칸이 남았는데 바로 옆에 와서 말이죠.
9. 정조준 vs. 음소거
정조준까지는 좋지만 너무 튀지는 않는게 좋겠죠.
10. 대머리 vs. '헤어'스타일
우주로 나가서 달까지 사람이 다녀왔는데 아직 제대로된 대머리 치료법이 없다는게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11. 요리하는 남자 vs. 있는데로 먹는 남자
요즘 요리가 대세죠? 주변에 요리하는 한국 남자가 얼마나 될까요? 시간과 직장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분명히 우리나라에는 이 두 부류가 존재합니다.
12. 단답형 vs. 풍부한 감정의 이모티콘 이용자
어떤 부류던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인 성의는 보이고 방해는 하지 말아야겠죠?
13. 애국자 vs. 세계 탐험가
우리나라 여성만을 고집하는 남자가 있는가 하면, 말이 안통해도 부모님께 모셔올 세계 모험을 추구하는 한국 남자 부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