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를 넘나드는 미해병대의 특수 군용차량 베스트 9

미국 해병대는 전세계 군들 중에서 새로운 환경에 가장 적응력이 뛰어난 부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보호 임무에서 근거리 전투까지 여러 종류의 미션을 맡는 미해병대는 최첨단 장비와 무기들을 보급받는데, 특히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특수 군용차량이죠. 다음은 산과 바다를 넘나들면서 든든한 지원을 해주는 미해병대의 특수 군용차량 베스트 9와 이들의 주요 임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지뢰 방호 장갑차 (MRAP)

주요 임무: MRAP는 지뢰와 같은 급조폭발물 (IED)들을 상대로 생존할 수 있는 특수제작된 장갑차입니다. 폭발방지 기반장치가 차량 아래 있고 방탄유리와 장갑장치가 외부를 감싸주고 있죠. MRAP는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무려 12,000대가 투입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에는 2007년 Cougar HE MRAP가 지뢰로 부터 테스팅 받고 있는 장면입니다.


2.  상륙돌격 장갑차 (AAV)

주요 임무: AAV-7 상륙돌격 장갑차는 21명의 해병대원들 또는 지원물품을 위험한 전장 지역에 운반시켜주는 군용차량입니다. AAV-7은 수륙양용 장갑차로 현재 미국 말고도 필리핀을 포함한 10여개 나라의 해병대가 이용하고 있죠.


3.  M1A1 에이브람스 주력전차

주요 임무: M1A1은 미해병대의 가장 주력이자 기본 전투 탱크로 육지에서 화력지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70톤짜리 주력전차는 최근 IS와의 전쟁에서도 사용되어 왔죠. 1979년에 처음 개발된 이후로 무려 10,315대가 생산되었다고 하죠.


4.  경장갑차량 (LAV)

주요 임무: LAV는 스피드와 화력 그리고 기동성을 한 플랫폼으로 올인원해서 만든 미해병대 군용차량입니다. 수륙양용이 가능한 이 LAV는 직접적인 전투는 물론 정찰, 지휘통제, 보안 미션 등에 이용됩니다.


5.  HMMWV 험비

주요 임무: 미해병대의 HMMWV 험비는 1980년대부터 항상 맞춤형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이 험비는 미션 종류에 따라서 여러 바디킷들을 교체시킬 수 있고 지휘통제부터 구급차 역할 또는 토우미사일 운반도 가능하죠.


6.  상륙용 공병전차 (ABV)

주요 임무: ABV는 M1A1 에이브람스 탱크 몸통위에 지어진 길을 내주는 공병전차입니다. 이 군용차량은 지뢰도 파서 날려버리는 초대형 플라우를 앞에 장착하고 있고 .50 캘리버 기관총과 C4 로켓포도 갖추고 있죠. 


7.  MTVR 7톤 트럭

주요 임무: MTVR 7톤짜리 트럭은 일반 군용트럭과 달리 장갑차 수준으로 지뢰도 견딜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병력뿐 아니라 M777 라이트웨이트나 155mm 곡사포도 운반시킬 수 있죠.


8.  고속기동용 다연장 로켓포 (HIMARS)

주요 임무: HIMARS는 미해병대가 보유하고 있는 가장 최첨단의 로켓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날씨 상황에서라도 장거리에서 사격이 가능한 이 HIMARS는 무려 65km 거리에도 쏠 수 있죠.


9.  MATV

주요 임무: MATV는 위에 설명드렸던 MRAP의 축소판으로 뛰어난 기동성과 스피드를 자랑하면서도 지뢰폭발이나 매복공격에도 대비한 성능을 갖추고 있죠. MATV의 주 임무로는 지휘통제와 대형 무기 수송, 환자 후송, 그리고 병력 이동 등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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