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레스토랑에서 내건 가장 말도 안되는 푸드 챌린지 톱10

SNS가 대중화되면서 사람들이 레스토랑과 식당은 물론 음식 사진들을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시도때도 없이 올리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 트렌드를 이용해서 해외 레스토랑들은 자극적인 마케팅 수법으로 아무리 배고픈 사람이라도 보기만해도 아찔한 '음식 도전' (푸드 챌린지) 프로그램들을 선보였습니다. 대부분의 이러한 음식 도전은 레스토랑이 제공하는 거대한 요리를 정해진 시간내에 먹을 수 있으면 그 음식에 대한 비용을 받지 않는 식으로 진행되죠.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챌린지들을 잘 찾아보기 힘들지만 미국이나 영국 또는 일본에서는 자주 보이죠. 다음은 해외 레스토랑에서 내건 가장 말도 안되는 푸드 챌린지 톱10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55달러짜리 나초 챌린지

카보와보 칸티나 - 미국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에 있는 이 멕시칸 요리 전문점에서는 치즈와 닭고기, 콩, 토마토, 양파, 올리브, 할라피뇨 등이 들어간 4kg짜리 나초 샐러드를 한사람이서 55분안에 다 먹을 수 있다면, 아무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고 티셔츠 한장을 받을수 있으며 '마초 나초 명예의 전당'에 직접 싸인한 사진을 붙일 수 있습니다.


2.  트리플 점보 라멘 챌린지

카구라자카 한텐 - 일본 도쿄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카구라자카에서는 총 1,890엔밖에 하지 않는 돈코츠 라멘 세그릇을 한시간 내로 끝내면 역시 무료 시식으로 처리되고 이 식당 벽에 당당히 사진을 걸어둘 수 있죠. 만약 라멘이 그닥 땡기지 않는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교자 (사람 머리 3개 만한 크기) 챌린지나 100개의 교자 챌린지 또는 점포 볶음밥 챌린지 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3.  지옥에서 온 피자 챌린지

피자 비스트로 - 미국 플로리다 게인즈빌

세계적으로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큰 피자로 음식 도전을 제공하는 레스토랑들은 흔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자 비스트로의 이 챌린지는 사뭇 다르죠. 12인치 크기로 우리나라 미디움 사이즈라고 볼 수 있는 이 피자는 핫소스는 물론 하바네로  고추, 할라피뇨 고추, 고스트 칠리 페퍼가 들어간 세계에서 가장 매운 피자라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특히 꽤 엄격한 룰들이 있는데 20분 제한시간단 한잔의 물 그리고 냅킨 한장 없이 이 피자를 끝내야 됩니다. 만약 성공했을 경우, 평생동안 여기서 탄산을 무료로 마실수 있는 쿠폰이 주어지고 5번 성공한 고객한테는 이 피자의 이름을 원하는데로 바꿔줄수 있다고 하죠. 참고로 아직까지 5번 성공한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4.  개밥통에 나오는 아이스크림 선데이 챌린지

와플 콘 크리머리 - 미국 텍사스

이 아이스크림집에서는 20cm 지름의 강아지 철밥통에 담은 아이스크림 선데이를 38달러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이 무려 16 스쿱이 들어가고 생크림과 체리, 오레오, 핫브라우니, M&M, 와플칩스, 바나나, 너트류 등이 포함된 이 선데이는 한시간내로 다 먹을 수 있다면 100달러 (118,000원)의 상금과 다음 도전자가 성공할 때 까지 이 챌린지의 이름을 바꿀 수 있는 권한을 준다고 하죠.


5.  팬케이크 챌린지

MAC 24-7 -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힐튼 호텔 와이키키 리조트 안에 위치한 MAC 24-7 레스토랑에는 35cm의 지름이 넘는 팬케이크 3장을 90분안에 먹는 챌린지를 내놓고 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서는 실감이 가지 않을수도 있지만 팬케이크 한장이 대략 캡틴아메리카의 방패 반만하다고 보면 됩니다. 현재까지 250명이 시도한 끝에 단 7명만이 성공했다는 이 팬케이크 챌린지는 임무 완수했을 경우에 전체 식사비용을 커버해주고 명예의 벽에 사진을 걸수 있게 되죠.


6.  '하이버네이터' 아침식사 챌린지

베어 그릴 카페 - 영국 맨체스터

아직 단 한명도 성공하지 못했다는 이 하이버네이터 챌린지는 19.95파운드 (33,000원)에 무려 8,000 칼로리양의 아침식사를 즐길수(?) 있습니다. 8개의 소시지와 8장의 베이컨, 4개의 해시브라운, 4개의 계란, 4개의 치즈계란 오믈렛, 4장의 와플, 4개의 블랙푸딩, 그리고 토마토, 감자튀김, 버섯, 토스트, 버터 등 이것도 모자라서 1리터짜리 밀크쉐이크까지 따라옵니다. 심장마비 없이 이 모든 음식을 아침식사로 혼자 소화해낸다면 100파운드 (17만원)의 상금이 주어지죠.


7.  고스트 윙 챌린지

걸번 그릴 - 미네소타 브루클린파크

미네소타주의 작은 도시인 브루클린파크에는 이 고스트 윙 챌린지가 하나의 명물로 자리잡혀 있습니다. 15분안에 10개의 닭날개를 먹어야되는 이 음식 도전은 생각만으로는 쉽지만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일단 세게에서 가장 맵다는 '부트 졸로키아 고추'를 사용한 이 윙들은 일반 타바스코 핫소스보다 무려 400배나 맵다고 하죠. 추가로 15분 안에 아무 음료도 마실 수 없고 화장실도 못가는 규정에 있어서 시도 자체를 고민해봐야겠죠. 이 고스트 윙 챌린지를 성공한다면 걸번 그릴의 티셔츠가 주어지고 명예의 전당에 싸인을 할 수 있습니다.


8.  BIG FAT 샌드위치 챌린지

살스 델리 - 미국 로스엔젤레스

헐리우드의 살스 델리 (Sal's Deli)에는 50달러의 가격에 70cm 길이의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 샌드위치에는 치즈스테이크와 치즈버거, 치킨핑거, 베이컨, 모짜렐라 치즈 스틱, 감자튀김, 어니온링 등 웬만한 패스트푸드 요리들이 다 들어가 있죠. 40분안에 이 샌드위치를 끝낼 수 있다면 50달러는 않내도 되고 도전자의 이름을 딴 샌드위치가 메뉴판에 등장하게 되며 TV쇼에도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역시 헐리우드 답죠?


9.  몬스터 버거 챌린지

말리 바 - 미국 미시건 사우스게이트

말리 바 (Mallie's Bar)에서는 4.5kg짜리 햄버거를 37달러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몬스터 버거를 2시간내로 해치울수 있다면 100달러 상금을 받게 되죠. 2009년에 방영되었던 'Man vs Food' TV쇼에서는 40명의 성인 남자들이 말리 바에서 이 몬스터 버거 20개를 놓고 기네스북 신기록에 도전했다가 실패하는 장면을 보여줬죠. 이 몬스터 버거를 맛보고 싶다면 최소 72시간 전에 미리 전화주문을 해야됩니다.


10.  2kg짜리 스테이크 챌린지

더 아마릴로 - 미국 텍사스

미국에서는 '텍사스에서 나오는 모든 것은 크다'라는 말이 있죠. '더 아마릴로' (The Amarillo) 레스토랑에서는 2kg짜리 스테이크 음식 도전을 제공하는데 아마 여기 리스트에 나온 모든 챌린지 중에서 가장 까다로운 룰들을 두고 있는것 같습니다. 일단 이 챌린지에 임하는 순간부터 자리에서 절대 일어날 수 없고, 테이블에서 20cm 이상 움직일수도 없고 도전자 외에 아무도 음식을 건들 수 없습니다. 만약 가족이나 친구가 이 스테이크를 칼로 써는것을 도와줬다면 그자리에서 탈락 처리되죠. 작년에 아이 4명을 둔 일본의 한 먹기대회 여성 프로선수가 더 아마릴로에 와서 단 20분만에 이 스테이크를 3개씩이나 먹고 가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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