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맛볼 수 없는 해외 맥도날드 이색 메뉴 베스트 20

"맥도날드에 유기농과 코셔 제품이 있다?" 세계에서 제일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맥도날드는 119개 국에서 36,000개가 넘는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들 맥도날드 메뉴하면 빅맥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생각하면서 대체적으로 몸에 좋지 않은 재료들을 사용한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아무리 같은 맥도날드라도 각 나라들별로 메뉴와 재료들이 천차만별 차이입니다. 아쉽지만 여기 리스트에 올라온 탑 20 메뉴 아이템들은 그 나라에 가지 않는 이상 구하기 어려운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하와이에 있는 맥도날드가 신기한 메뉴아이템들이 가장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다음은 우리나라에서 맛볼 수 없는 해외 맥도날드 이색 메뉴 베스트 20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유기농 우유 | 영국

영국에서는 2007년부터 모든 해피밀과 커피 및 차에 들어가는 우유를 100% 유기농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이로 인해 영국내에서 맥도날드는 유기농 우유의 최대 대량 구매자가 되었죠.


2.  맥사이민 | 미국 하와이

아시아 어디에서도 판매하지 않지만 오직 미국, 그것도 하와에서만 판매하는 맥사이민 (McSaimin)은 맥도날드 라면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사이멘인데요, 일본식 라면과 중국식 짬뽕 그리고 우동의 묘한 중간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깔끔하면서도 뚝딱 해치우기에 아주 그만이죠.


3.  맥케밥 | 이스라엘

이스라엘 맥도날드에서 제일 인기 있는 메뉴는 바로 이 맥케밥입니다. 이스라엘 전역에 있는 맥도날드는 유대법을 따른 코셔 재료들만 사용하게 되어있고 어떠한 제품에도 돼지고기는 일절 들어가지 않습니다.


4.  Sopa Grao e Espinafres | 포루투갈

포루투갈 맥도날드에서는 주 메뉴인 햄버거 외에도 여러 종류의 수프를 선보이고 있는데, 아래와 같이 콩, 시금치, 그리고 올리브유가 들어간 수프가 인기랍니다. 뭔가 들어가는 재로면 들어도 엄청 건강식 스프같은 느낌이 드네요.

5.  그릭 맥 | 그리스

그리스 입맛에 맞게 새롭게 출시된 그릭 맥 (Greek Mac)은 피타빵 안에 소고기 패티 두장과 특유의 새콤달콤한 요구르트 소스를 듬뿍 뿌린 지중해 패스트푸드입니다.


6.  프랑스 디저트 메뉴 | 프랑스

프랑스 맥도날드는 주 메뉴보다 디저트 메뉴에 다양화를 더 신경 쓴 듯 합니다.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으로는 마카롱과 치즈케익을 선보이면서 최근에는 아이들을 위한 유기농 요구르트를 출시했습니다.


7.  맥아라비아 |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파키스탄, 카타르

피타빵 사이에 닭고기와 각종 야채 및 마늘 소스를 사용한 맥아라비아는 위에 언급한 국가들 외에도 여러 중동 국가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맛 볼 수 있습니다.


8.  맥토스트 초코 | 독일

독일에서는 아침식사 메뉴로 맥토스트를 주문하면 팬케익을 샌드위치 형태로 접어서 사이에 뉴텔라와 같은 초콜렛 페이스트를 넣어서 줍니다. 우유나 커피와 함께하면 달달하게 아주 그만이죠.


9.  치킨맥도 & 맥스파게티 | 필리핀

필리핀 맥도날드에서는 닭튀김과 스파게티를 한 메뉴로 주문 할 수 있는데, 재밌는 점은 미국 본토에서 여러번 시도했다가 완전 실패한 메뉴가 이렇게 필리핀에서 성공을 맛보고 있다네요.


10.  Burbur Ayam McD | 말레이시아

아래는 말레이시아 맥도날드에서만 유일하게 맛볼 수 있는 죽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닭죽과 비슷한데, 단돈 1달러에 닭고기, 파, 생강, 구은마늘 등이 들어간 쌀죽을 맛 보실 수 있죠.

11.  맥초코 감자튀김 | 일본

가장 최근에 해외 맥도날드 이색 메뉴 리스트에 추가된 아이템이죠. 올해 2월에 일본에서 출시된 맥초코 감자튀김은 330엔으로 밀크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 소스를 겻들여서 달짝지근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12.  판제로티 토노 | 이탈리아

이탈리아 맥도날드에서는 사이드 메뉴로 맥너겟 말고 또 무엇을 고를 수 있을까요? 바로 이 판제로티 (Panzerotti Tonno)입니다. 모짜렐라 치즈와 참치를 넣고 케이퍼 피클을 잘게 썰어서 지중해식으로 바싹 구은 요리랍니다.


13.  맥고로케 | 네덜란드

아래는 네덜란드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로케 버거입니다. 바싹 튀긴 소고기 고로케와 치즈 그리고 머스타드 소스가 유일하게 들어가는 재료들이죠.


14.  맥도날드 파이 | 여러 나라

시계방향으로 일본에서 맛볼 수 있는 뜨끈뜨끈한 베이컨 감자파이, 남미 니카라구아에서 판매하는 열대 망고파이 스모어 파이 (마시멜로와 초콜릿을 녹여 만든 파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흔히 애플파이만 판매하는데 간혹 몇개 주에서 선보이는 딸기크림 파이 등을 찾을 수 있습니다.


15.  맥터코 | 터키

앞서 봤던 맥케밥이나 지중해 버거 및 랩들과 비슷해 보이죠? 하지만 이들과는 큰 차이점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양고기를 사용했다는 점이죠.


16.  맥누들 치킨 | 오스트리아

치킨커리 소스를 겻들인 파스타 면을 각종 야채와 닭고기로 볶은 메뉴입니다.


17.  맥커리 | 인도

다음은 오븐에 바삭바삭하게 구운 크러스트에 브로콜리, 옥수수, 피망, 버섯, 그리고 크리미한 커리소스로 만들어진 맥커리입니다. 여기서 개인 취향에 따라 닭고기는 옵션으로 주문할 수 있죠.


18.  맥몰레뜨 | 남미 전지역

멕시코나 남미 전역에서 맛볼 수 있는 맥몰레뜨는 잉글리시 머핀에 구운 콩과 치즈 그리고 매콤한 토마토 살사를 겻들인 아침식사 메뉴입니다.


19.  맥랍스터 | 캐나다, 미국 동북부 지역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판매하는 맥랍스터는 1993년에 출시했다가 실패한 후 2005년부터 이벤트성으로 간간히 출시되고 있습니다. 맥랍스터는 100% 대서양 랍스터와 상추 및 갈릭 마요네즈 소스로 만들어졌죠. 


20.  소세지 계란 트위시티 파스타 | 홍콩

홍콩 맥도날드에서는 아침식사로 돈까스 육수로 요리한 소세지+계란 파스타를 선보입니다.



보너스.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진 맥도날드가 실패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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