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의 편애는 개인 능력과 상관없이 인정하기 싫더라도 확실히 존재합니다. 특히 직장상사가 특별한 혜택들을 단독적으로 개인한테 주고 항상 눈에 띄게 편을 들어준다면 팀워크가 깨질 수 있는 위험은 물론 다른 동료들의 업무능력도 방해를 받게 되어 팀 목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내가 편애를 받는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될까요? 일단 고마워하더라도 끝까지 겸손하면서 선을 벗어난다면 직장상사와 진지한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편애를 받기 시작한다면 잘 유지하는 것이 나한테 좋겠죠? 다음은 내가 직장상사의 편애를 받고 있다는 신호와 유지하는 방법 8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동료들에 비해 더 많은 미팅에 참가시킨다.
이 행위는 나에 대한 결정력과 의견을 매우 존중한다는 신호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회의에 참석해서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기도 하죠. 다만, 동료들 눈앞에서 혼자만 미팅에 참가한다는 티를 내서는 안됩니다. 최대한 마지못해 끌려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한나의 전략이죠.
2. 중요한 프로젝트들이 맡겨진다.
직장상사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면 계속 중요한 업무들이 저절로 내 손안에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다른 동료들에 비해 중요한 책임까지 도맡게 되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연승'을 이어나가야 됩니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실적을 계속 올려야되는 부담감도 있지만 한번 놓치면 언제 또 기회가 올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야겠죠.
3. 패닉 상황에서 나를 가장 먼저 찾는다.
위급하거나 위기 상황에서 보스의 레이더 아래 있다면 나를 가장 먼저 찾게 됩니다. 나에 대한 (인간적인 또는 능력으로 보는) 신뢰가 쌓여 있기 때문에 무조건 도움을 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죠. 위기 상황을 가장 잘 대처할 방법으로는 비록 나를 찾았지만 팀원들을 모두 불러서 같이 머리를 맞대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4. 중요한 컨퍼런스나 거래처 접대 또는 출장에 나를 보낸다.
직장상사는 자신을 대신해서 모든 책임과 임무를 맡기면서 나를 중요한 곳에 보내는 것은 무한 신뢰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내가 경험을 더 쌓고 배우기를 바라는 면에서도 이런 결정을 내리죠. 결국 내 커리어와 전문성 개발에도 신경을 써준다는 표현입니다. 이 때 출장이나 접대를 다녀와서 반드시 보고 배운 내용을 정확하게 보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5. 내 의견을 항상 물어본다.
남의 의견보다 내 의견을 물어본다는 것은 내 아이디어와 결정력 그리고 능력을 존중하고 믿는다는 뜻입니다. 만약 주변을 무시하고 내 의견만을 물어본다면 아마도 내가 가장 편애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되죠. 이런 경우에는 팀원들의 의견도 반영해서 대신 말해주게 되면 동료들의 존중도 같이 얻게 됩니다.
6. 남들에 비해 업무에 대한 자유로움이 부여된다.
다른 팀원들과 다르게 업무 일정이 자유롭고 일일이 모든 상황을 확인하지도 않으면서 보고 라인을 쉽게 뛰어 넘나들 수 있다면 직장상사는 확실히 나를 편애해준다는 신호를 보내주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나머지 팀원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너무 자유분방한 티를 내서도 안되고 보고 라인은 확실히 지켜주는 것이 오히려 득이 됩니다.
7. 내부 정보를 귀뜀한다.
직장상사가 비즈니스 정보나 직장 내부 정보를 "다른 사람한테는 말하지 말고 너만 들어..."식으로 말해준다면 확실한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부 정보는 한번 신뢰를 얻었기 때문에 절대 누설해서는 안되겠죠.
8. 개인사를 쉽게 공유한다.
직장상사가 내부 정보와 마찬가지로 일부러 시간을 내서 자기의 가족 이야기나 개인사 디테일을 나와 공유한다면 나를 정말로 '가족같이' 여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가만히 들어주는 것 보다 덜 예민한 정보라도 나에 대한 작은 개인사도 같이 공유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