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 파퀴아오가 대전료로 받은 5,000억원을 쓰는 모습 20가지

최근 복싱의 살아있는 전설 '팩맨' 매니 파퀴아오가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를 갈등하고 있다는 기사들이 올라왔습니다. 현재 38살인 파퀴아오는 올해 4월 9일 티모시 브래들리를 이기고 링을 떠나 필리핀 하원의원직을 맡고 있죠. 그는 21년의 선수생활 동안 무려 5억 달러 (5,675억 원)의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매니 파퀴아오는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같이 돈자랑과 초호화스러운 삶을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와 같은 일반인들이 상상도 하지 못할 재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매니 파퀴아오가 대전료로 받은 5,000억 원을 쓰는 모습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미국 경제전문 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파퀴아오는 2016년, 은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의 경기로 2,150만 달러와 CF계약 250만 달러로 올해 전 세계에서 63번째로 많이 벌어들인 스포츠 선수로 꼽혔습니다. 참고로 2015년에는 가장 돈을 많이 번 스포츠스타 100명중 당당히 2위를 차지했죠. (1위는 물어보나마나 플로이드 메이웨더였습니다)


2.  필리핀 복싱의 전설 '팩맨'은 대부분의 수입은 복싱 대전료에서 일어나는데, 그는 경기당 평균 2,000만 달러 (230억 원)를 받죠.


3.  하지만 2015년, 메이웨더와의 '세기의 대결'에서 그는 스포츠 역사상 모든 기록을 뒤엎으면서 한 경기에서 무려 1억2,000만 달러 (1,380억 원)를 챙겨갔습니다.


4.  그는 여러 협찬과 CF 계약도 맺고 있는데, 2014년에는 나이키와 풋라커, HP, 그리고 헤네씨 등에서 800만 달러 (90억8,000만 원)를 받았습니다.   


5.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복싱 커리어가 내리막길을 걷자, 여러 CF와 협찬사들의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그 수익은 20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죠.  


6.  물론 그의 브랜드 가치가 있기에 파퀴아오를 끝까지 저버리지 않는 브랜드들도 있습니다. 참고로 메이웨더와의 경기에서 파퀴아오는 자신이 입었던 반바지 스폰서쉽으로만 무려 230만 달러 (26억 원)를 받게 되었죠.  


7.  대전료와 스폰서비를 포함해 어마어마한 수익을 챙긴 파퀴아오는 그럼 어디에 돈을 쓸까요? 일단 2년 전, 그는 미국 베벌리힐스에 930제곱미터짜리 대적택을 구입했습니다. 파퀴아오는 이 저택을 구입할 때 재밌게도 1,250만 달러의 현금과 메이웨더 경기 티켓 4장을 줬다고 하죠.

8.  그는 자국 필리핀에서 여러 사업을 진행중인데, 아래 보이는 '팩맨 와일드카드' 헬스장이 프랜차이즈로 확장되면서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9.  또한 필리핀 세미프로 농구 리그의 한 팀을 사들여서 구단주이자 선수겸 코치역을 모두 맡기도 했죠.


10.  매니 파퀴아오는 어디를 가던 엄청난 수행단이 같이 움직입니다. 그는 이들을 위해 아래와 같이 여러대의 럭셔리 메가버스를 장만해주기도 했죠. 가끔씩은 지인들이 아닌 일반 팬들을 위해서도 따로 버스를 대절시킨다고 하죠.


11.  그는 메이웨더와 경기에 앞서 900여명의 지인들을 초대하기 위해 무려 45억 원어치의 티켓을 직접 샀다고 합니다. 뭐, 그 경기로 1,380억 원을 벌게 되었는데, 그 까지것 살만 하겠네요.


12.  한 발 더 나아가서 최근 그는 380명의 지인들을 자신의 개인전용기에 나눠 태워서 마카오로 놀러갔다 오기까지 했죠. 


13.  매니 파퀴아오는 메이웨더에 비해 꽤 수수한 자동차 컬렉션을 가지고 있는데, 포르쉐 카이엔벤츠 SLK 그리고 아래 보이는 페라리를 몰고 다닙니다.


14.  그는 필리핀에서 수 많은 기부 행사를 주최하기로 잘 알려져 있는데, TMZ에 따르면 해마다 필리핀 태풍 피해 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아래와 같이 자신이 경기에 입었던 반바지를 경매에 붙여 기부를 한다고 하죠. 참고로 아래 바지는 40,000 달러 (4,600만 원)에 팔려나갔습니다.  

15.  더 놀라운 사실은 밥 아룸 (Bob Arum) 프로모터에 따르면 파퀴아오는 메이웨더와의 경기에서 받은 대전료 1억3,800만 원 중 반 이상을 자선 단체에 내놓았다고 하죠. 정말 상상이 가지 않는 결정입니다.


16.  앞서 소개했듯이, 매니 파퀴아오는 2010년부터 6년째 필리핀 하원의원직을 맡고 있습니다. 그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17.  파퀴아오는 돈이 많다고 단순히 기부만 하지 않습니다. 아래 인스타그램 사진과 같이 그는 하원의원으로서 직접 지역 봉사활동을 나서는 일을 즐겨 한다고 하죠.


18.  복싱과 정치 외에 그는 모든 시간을 5명의 아이들과 아내한테 쏟아붓는 아버지이자 남편입니다. 파퀴아오의 인스타그램만 봐도 그의 가족 사진들로 도배되어 있죠.


19.  그리고 그의 8번째 가족 멤버인 이 강아지는 '팩맨'이라는 이름이 주어져 있습니다.


20.  매니 파퀴아오는 2006년 난데없이 'Laban Nating Lahat Ito'라는 타갈로 앨범을 출시하기도 했죠. 하지만 아쉽게도 이 앨범 제작비용에 들어간 돈을 다 날리고 저조한 판매기록을 세웠습니다.


21.  살아있는 복싱의 전설 매니 파퀴아오는 이제 38살로서 66번의 프로 경기 중 58승 2무 6패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게는 결코 많은 대전료가 남아있다고 할 수 없죠. 그는 HBO와 'Top Rank'와의 계약이 올해 2016년으로 마무리 됩니다. 하지만 무려 5,000억 원 이상을 벌은 파퀴아오는 지금도 다시 링 위로 돌아올 생각을 깊게 고민한다고 영국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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