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게임업계를 강타하면서 1억명이 넘는 유저들을 끌어모은 마인크래프트 (Minecraft)는 단기간에 7억 달러 (7,950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이 엄청난 게임 뒤에는 게이밍 커뮤니티에서 'Notch'로 불리우는 마인크래프트의 개발자이자 창업자인 마커스 페르손 (Markus Persson)이 있죠. 그는 현재 순자산 15억 달러 (1조7,000억 원)를 손에 쥐면서 막 로또를 맞은 사람같이 완전히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페르손은 요즘 EDM 콘서트와 헐리우드 스타들과의 파티 그리고 럭셔리 이벤트 등을 모두 자신의 대저택에서 열고 있다고 하죠. 다음은 마인크래프트 개발자 마커스 페르손의 전설적인 초호화 파티 생활을 같이 보시겠습니다.
▼중학생때부터 코딩을 독학한 페르손은 18세에 웹디자인 회사 프로그래머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2009년 5월, Notch는 마인크래프트 알파버젼을 처음 출시 했는데, 이 게임을 만드는데 불과 일주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하죠. 그는 당시 "다른 게임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서 마인크래프트를 만들었다"라고 롤링스톤을 통해서 말했습니다.
▼2014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는 25억 달러 (2조8,400억 원)로 마인크래프트가 소속되어 있는 Mojang 게임업체를 인수하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마커스 페르손은 순식간에 35살의 나이로 억만장자 반열에 오르면서 인생 역전에 성공하죠.
▼그리고 불과 몇 달 후, 그는 비욘세와 제이지를 경매에서 이겨가며 비벌리힐스의 2,200제곱미터짜리 초호화 럭셔리 대저택을 당시 기록인 800억 원 가까이 지불하면서 자기것으로 만들게 되죠.
▼기록인 만큼 이 대저택은 좀 엄청나다고 할 수 있죠. 일단 18명이 앉을 수 있는 홈씨어터와 슈퍼카 16대가 들어갈 수 있는 차고, 그리고 최고급 바까지 완비되어 있죠. 그럼 잠시 페르손의 전설적인 초호화 파티 생활에 앞서 이 모든 파티가 이뤄지는 대저택을 둘러보겠습니다.
▼참고로 여기가 차고는 아닙니다 (거실이죠). 하지만 부가티 베이론을 포함한 각 슈퍼카들은 아래 깔려있는 360도 회전형 엘리베이터로 차고와 거실을 내려갔다 올라올 수 있습니다. 정말 토니 스타크 또는 배트맨 집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이죠.
▼거기다가 슈퍼카 갤러리 거실에 있는 50만 달러짜리 리빙룸 세트는 모두 벤틀리 브랜드로 치장되어 있죠.
▼헬스장 옆에는 바로 이 대저택의 명물인 대형 캔디 진열장이 보입니다. 25개의 종류로 한번에 20만 달러치 사탕과 초콜릿 그리고 젤리들이 가득 들어간다고 하죠.
▼미국 유명 경제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수십박스의 돔페리뇽을 포함한 아래 보이는 럭셔리 와인 셀러가 800억 원의 집값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저녁 만찬을 열 수 있는 다이닝룸에는 24명이 한번에 앉을 수 있는데, 이 테이블은 그 유명한 로버트 카발리가 디자인했습니다.
▼그리고 LA에서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인피니티 풀이 있는데, 이 수영장의 모든 기능은 마커스 페르손의 아이패드에서 작동이 가능하답니다.
▼자, 이제 페르손의 초호화 파티 생활로 들어가볼까요? 마커스 페르손은 최고의 EDM 팬으로 Avicii, Deadmau5 그리고 Skrillex와 같은 세계 유명 DJ들을 초청해서 자신의 대저택에 전설적인 파티를 엷니다. 물론 이 유명 DJ들의 숙박비와 개인전용기 비용까지 모두 페르손이 지불하죠.
▼가끔씩은 캘리포니아 최고의 쉐프들을 초청해 자신의 대저택에서 일류 요리 파티를 열기도 합니다. 아래는 그 유명했던 마커스 페르손의 '스시 파티'로 일본까지 비행기 2대를 보내서 필요한 모든 장비와 스태프들을 모셔왔다고 합니다.
▼IT업계쪽이나 스타트업 계열 친구들을 불러모으면 꼭 파티까지 와서 이렇게 노는 친구들도 있다고 하죠.
▼페르손의 전설적인 초호화 파티에 참석하는 게스트들만 봐도 그의 인맥이 얼마나 넓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아래 팝스타 셀레나 고메스부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 로브 파도,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공동창업자 빈스 잠펠라 그리고 맨 오른쪽에 EDM의 최고 DJ로 알려진 Zedd가 보이네요.
▼역시 날씨가 따듯한 비벌리힐스에서는 풀파티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풀파티에서 또 빠질수 없는 것이 바로 흥겨운 음악이죠.
▼아무리 수중에 수천 수억 달러가 있는 셀렙이라도 가끔씩 맥도날드가 땡겨서 배달시켜 먹기도 합니다.
▼그 와중에 전설의 스케이드보드 선수 토니 호크도 마커스 페르손의 파티에 자주 모습을 들어낸다고 하죠.
▼작년 10월, 마커스 페르손은 역대급 할로윈 파티를 자신의 저택에서 열었습니다. 당시 수 많은 셀렙들과 슈퍼 스타들이 몰려오면서 인스타그램이 마비될 정도였죠.
▼또한 추가로 돈을 들여 곳곳에 특수분장을 한 무서운 좀비 케릭터들을 심어 놓아 할로윈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 저택의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바로 이 곳 캔디 바라고 모두들 입을 모은다고 합니다. 셀렙들은 페르손의 파티 참석 후 꼭 이곳에서 인증샷을 남긴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