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탐낼만한 초고속 럭셔리 익스트림 전차 '립소' RipSaw

만약 M1 아브람스 전차와 바하 레이싱 트럭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바로 '립소' (RipSaw)가 탄생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Howe & Howie Technologies가 개발해서 2009년 처음 생산되기 시작한 이 25만달러 (2억7,800만원)짜리 럭셔리 익스트림 전차는 궤도가 달린 군용차량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내는 괴물이죠. 하지만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바로 기갑 성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 립소의 매력은 어디까지일까요? 다음은 남자라면 탐낼만한 초고속 럭셔리 익스트림 전차 '립소' RipSaw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립소는 현재까지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아래 보이는 군용 버전은 오픈탑인 반면에 새롭게 출시된 립소 EV2는 하드탑을 달고 다크 나이트 영화에 나오는 배트모빌과 비슷하게 생겼죠. 


▼Howe & Howe Technologies사는 익스트림 군용차량과 로봇을 만들기로 워낙 업계에서 유명합니다. 특히 전 세계적을 특수부대나 경찰 또는 헐리우드에서도 수 많은 러브콜을 받죠. 아래는 2013년에 개봉했던 '지.아이.조 2' 영화에 더락이 타고 나타난 립소 장면입니다. 참고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 출연하기도 했죠. 


▼이 립소는 지.아이.조 2에 출연했던 모습 그대로 영화 촬영이 끝난 후 더락이 직접 구매했다고 하죠.

▼미 육군에서는 현재 무인 체계로 조종이 가능한 립소를 실험하고 있습니다. 이 만큼의 속도를 내는 익스트림 전차를 자유자재로 원격조종하게 된다면 정말 무시무시한 무기가 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앞서 언급한 립소 EV2 퍼스널 탱크로 민간용 버전입니다.


▼실내 인테리어가 트랜스포머 로봇 못지 않은 디자인과 정교함을 뽐내고 있군요.

▼2010년, 미국 사이언스 매거진이 주는 '올해의 발명상'을 수상하게 된 이 립소 EV2는 위로 열리는 걸윙 도어에 750마력짜리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최고 속도 153km/h를 낼 수 있는 이 럭셔리 익스트림 전차 립소는 현재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100만달러 (11억원)에 거래되고 있죠. 참고로 '인스타그램의 왕'으로 불리는 슈퍼리치 포커 선수 단 빌저리안이 최근 이 립소 한대를 구입해 큰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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