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유니버스 미녀들을 심사하고 트레이닝하는 동양남자

초등학생 때 말레이시아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제프 리 (Jeff Lee)는 이제 30살이 된 변호사입니다. 명문 스탠포드 대학과 예일 법대를 졸업한 제프는 현재 한 유명 로펌 소속 억대 연봉을 받는 변호사이기는 하지만,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녀들을 심사하고 트레이닝시키는 이색적인 세컨 잡을 가지고 있죠. 다음은 올해 GQ가 뽑은 '미스터 미스 유니버스' (Mr. Miss Universe) 제프 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프 리는 수 많은 남성들이 상상만 하는 세계 각국 미녀들을 직접 코치하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5년간 미스 알바니아, 4명의 미스 중국, 미스 인도네시아 그리고 미스 인도를 포함해 모두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올라간 참가자들을 트레이닝 시켰습니다.


▼제프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미스 유니버스 트레이닝 스쿨'을 설립한 뒤부터 무시할 수 없는 성과로 엄청난 유명세를 타고 있죠. 그는 모델들의 기본 자세와 걸음거리부터 전체적으로 풍기는 아우라와 동작 하나하나까지 전략적으로 코치를 해준답니다. 

▼또한, 체중감량과 치아상태 그리고 나쁜 버릇들을 관련해 무서운 독설을 내뿜기로 유명하죠. 그는 자신의 학생들이 미스 유니버스 왕관까지 가는데 합법적인 이상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제 갓 30살이 된 제프 리는 작년 처음으로 그의 유명세에 힘입어 미스 유니버스 대회의 공식 심사위원으로 나서기도 했죠.


▼사실 제프는 어렸을적 부터 내성적인 성격 탓에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자신감 하나는 확고했던 제프는 백인들 사이에서 전혀 꿀리지 않으려고 공부에 열중하고 몸을 만들었다고 하죠. 참고로 뛰어난 성적을 올렸던 그는 불과 16살의 나이로 스탠포드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낚시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제프는 현재도 시간이 날 때마다 바다를 찾는다고 합니다. 


▼일찍이 성공가도를 그리기 시작한 그는 아래 보이는 애스턴마틴 럭셔리 자동차도 직접 구입하게 되었죠.

▼그는 법대를 준비하면서 한 때 모델로도 잠시 활동했지만 뜨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모델 트레이닝과 선별 능력에 뛰어난 감각을 보였던 제프 리는 지방 미인대회부터 차차 자신의 입지를 다져나가기 시작했죠.


▼그의 능력은 좋은 결과로 이어졌고 결국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를 탄생시키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프 리는 뉴욕의 와첼 립톤 로젠 & 캐츠 (Watchell, Lipton, Rosen & Katz) 로펌 소속 변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동시에 미국 반대편에 있는 미스 유니버스 트레이닝 스쿨을 운영하는 CEO이기도 하죠.


▼그는 자신의 제자들이었던 전직 미스 유니버스 미녀들과 인연을 유지하면서 더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키워내는데 저력을 쏟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그는 글로벌 남성 패션잡지 GQ에 의해 "미스터 미스 유니버스" (Mr. Miss Universe)에 당당히 뽑히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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