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파병 미군들이 직접 뽑은 그들만의 가장 인기있는 무기 톱8

2015년 1월부터 현재 1년 8개월간 진행되고 있는 아프간 전쟁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나토 연합군과 아프가니스탄의 탈리반 및 알카에다 세력이 맞서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총 13,000명의 나토군 병력 중 9,800명이 미군으로 구성되어 있죠. 최근 스카우트닷컴은 이 미군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다음은 아프간 파병 미군들이 직접 뽑은 그들만의 가장 인기있는 무기 베스트 8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M2 .50구경 기관총

세계2차대전 당시부터 지금까지 가장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50구경 기관총은 90여년이 넘도록 큰 변화 없이 충실히 사용되어 왔습니다. 특히 미 해병대가 애용하는 이 기관총은 분당 550발을 발사하며 저공 항공기나 경량 장갑차 또는 보병 중대를 거뜬히 처리할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죠.  


2.  AH-64 아파치

본래 대전차 역할을 주로 맡는 아파치는 아프간 지상전에서 보병들의 뒤를 봐주면서 공중지원을 해주는 든든한 백업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전장에서 심각한 총격으로 파괴된 아파치들이 추락하지 않고 기지로 안전하게 돌아온 사례들 덕분에 더욱 사랑을 받고 있죠. 


3.  토우(TOW) 미사일

5km 거리에서도 명중시킬 수 있는 토우 미사일은 주로 군차량 또는 헬기에 탑재하여 사용됩니다. 아프간 파병 미 해병대원들은 이 토우 미사일의 정확도와 위력을 유튜브에 공개해서 무려 180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죠.

4.  칼 구스타프

M3 칼 구스타프는 전차나 벙커를 폭파시킬 수 있는 무반동총으로서 본래 미국 특수작전 사령부가 사용을 했다가 아프간 파병에서 미 육군으로 넘겨왔습니다. 칼 구스타프는 더 많이 사용되던 AT-4보다 사정거리가 더 길고 화력이 더 강해서 미 육군 사이에 큰 인기를 얻었죠.


5.  A-10

'전차 킬러'로 잘 알려져 최강의 맷집을 자랑하는 A-10 워트호그 (맷돼지)는 DARPA가 개발해 아프간에 파병된 미 공군이 사용하고 있죠. 본래 30mm 개틀링 기관총을 장착한 A-10은 상황에 따라 폭탄이나 지뢰, 로켓 또는 미사일을 실어 발사시킬 수도 있습니다. 최근 위어올마이티에서는 몇몇의 공군 부사관들이 A-10을 자랑하는 동영상을 올렸는데, 비밀 공개 가능성 때문에 공군 본부로부터 제재를 당하기도 했죠.


6.  박격포 (Mortars)

아프간으로 파병된 보병부대가 탈리반으로부터 센제공격을 받을 시, 공중지원을 받을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 때 미 육군은 60mm 또는 81mm 박격포를 사용하게 되는데, 먼 거리에서도 적의 진군을 확실히 더디게 만들어 주죠. 특히 미 육군이 현재 박격포 무게를 더 가볍게 만드는 바람에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7.  MK 19 유탄발사기

MK 19 자동 유탄발사기는 40mm짜리 유탄을 1.5km 거리까지 정밀사격이 가능합니다. 현재 아프간 정부군한테도 이 유탄발사기가 공급되기 시작해서 인기가 시들해지는가 했는데, 후속기종인 더 가볍고 전자기화된 MK 47 스트라이커가 개발되면서 여기로 갈아타는 미군 부대들이 많이 생기고 있죠. 


8.  M-134 미니건

베트남전에 처음 모습을 들어낸 M-134는 분당 2,000발에서 6,000발을 발사시키는 엄청난 기관총입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헬기에 장착되어 공중지원의 든든한 수호자 역할을 해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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