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5분 단위로 나누는 '워커홀릭' 테슬라 CEO의 빽빽한 일정


요즘 IT업계에서는 엘론 머스크(Elon Musk) 만큼 바쁜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세운 머스크는 한 주를 꽉 차게 양쪽 회사에서 지내며 점심식사를 10분만에 해결하고 시간이 아까워서 개인 전화는 아예 받지도 않는다고 하죠. 최근 온라인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Reddit)에서 유저들이 직접 엘론 머스크 회장을 인터뷰하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그의 바쁜 하루 이상이 공개되었죠. 이메일도 확인하지 않는다는 머스크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직접 긴 인터뷰에 응해줘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실사판 토니 스타크로 불리는 엘론 머스크의 바쁜 하루는 어떻게 지나갈까요? 다음은 하루를 5분 단위로 나누는 '워커홀릭' 테슬라 CEO의 빽빽한 일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엘론 머스크는 매일 아침 7시면 일어납니다. 주말도 예외가 아니죠. 그는 보통 6시간의 수면시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그는 아침식사를 거른채 일찍부터 일에 뛰어들었다가 조금 여유가 생기면 커피 한잔과 계란 오플렛을 가끔씩 즐깁니다.


▼하지만 아침식사나 커피를 챙길 여유가 없는 날이라도 모닝 샤워만큼은 꼭 한다고 하죠. 그는 레딧 인터뷰를 통해 하루 중에서 샤워를 자신의 가장 중요한 습관으로 여긴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사무실로 출근하는 순간부터 5분 단위로 스케쥴에 맞춰 움직인다고 합니다. 그는 1주일에 85~100시간을 일하는데, 이중 80%가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에 집중된다고 하죠.


▼월요일과 금요일, 토요일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스페이스X에서 40시간 일하고 화요일과 수요일, 목요일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테슬라에서 42시간 일하는 머스크는 일요일에도 반나절 가량 인공지능 비영리 연구기관인 OpenAI에서 업무를 봅니다.


▼그래도 주말이 되면 벨에어의 대저택에서 5명의 어린 아들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하죠. 하지만 주말만큼은 평소에 피해온 업무와 관련된 이메일과 전화를 달고 삽니다.

▼엘론 머스크는 효율적인 업무진행과 주어진 시간내에 최대한 많은 일을 해내기 위해 멀티태스킹 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는 5분 단위의 일정을 다 소화해내기 위해 대부분 걸려오는 전화를 전혀 받지 않고 자신의 이메일 주소도 아주 극소수 멤버들에게만 알려준다고 하죠.


▼그에게는 식사 시간도 매우 아까운지, 대부분의 점심식사는 중요한 미팅과 함께  일정을 잡아서 해결합니다. 그리고 혼자 먹게 될 경우에는 업무를 보는 동시에 5분에서 10분이면 해결한다고 하죠.


▼그리고 저녁식사 역시 네트워킹을 위해 주요 사람들을 만나는 비즈니스 디너로 1주일을 꽉 차게 스케쥴을 잡습니다. 


▼미친듯이 일하는 와중에도 머스크는 일주일에 2번 정도는 시간을 내서 헬스장을 찾아 운동을 합니다. 이마저도 시간을 내지 못했다면 그는 벌써 지쳐 쓰러졌을 것이라고 하죠.


▼그리고 놀랍게도 머스크는 그 바쁜 하루를 더 쪼개서 독서할 시간을 따로 마련한다고 하죠. 그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같은 클래식 판타지 소설들을 즐기고 '아인슈타인' 또는 ''노벨' 같은 유명 위인전들을 찾아 읽는다고 합니다.


▼독서를 즐긴다고 여유있는 시간에 집안에만 있을 엘론 머스크가 아닙니다. 그는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화려한 파티를 열기로 유명하죠. 한 번은 영국에서 거대한 성을 통채로 빌려 헐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제대로 즐기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그 바쁜 시간 사이에서 얼마 전 조니 뎁과 이혼한 헐리우드 최고 섹시 여배우 앰버 허드(Amber Heard)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는 등 그만의 소셜 라이프 또한 화끈하게 살아가고 있죠. 


▼머스크는 꽉 찬 하루를 보내고 보통 새벽 1시를 조금 넘겨 잠에 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간을 어떻게 하면 화성에 보낼지에 대해 꿈을 꾼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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