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항에 등장한 FAA 공식 드론 격추 시스템 AUDS

모든 공항 주변의 영공은 제한구역을 지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 드론 구매와 사용이 갑작스럽게 늘어나면서 경비원과 카메라 몇대로는 통제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기즈매그에 따르면 미국 정부와 미국연방항공청 (FAA)이 드디어 칼을 뽑아들었다고 하죠. 당장 올해 여름부터 미국에서 가장 항공 트래픽이 많은 아틀란타 공항을 포함해 25군데 공항들에 드론 격추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FAA가 밝혔습니다.

left; clear: none; float: none;">미국연방항공청이 공식적으로 체택한 드론 격추 시스템은 바로 'Aniti-UAV Defense System' (AUDS)로 전자 레이다 장치를 이용해 10km 거리까지 스캔을 하면서 드론을 찾아 낼 수 있습니다. 만약 불법으로 제한구역을 침범하게 된 드론을 감지하면, AUDS는 적외선과 데이라이트 카메라로 궤도를 추적한 뒤 4와트짜리 레이저 빔을 쏴서 그 드론의 라디오 시그널을 무력화시킵니다.


현재 앞서 설명드린 전체 과정은 단 8초에서 15초 가량 걸린다고 하죠. 라디오 시그널이 멈춰버린 드론은 배터리가 방전될 때 까지 멈춰있다가 지상에 떨어지게 되어있죠. AUDS 드론 격추 시스템을 만든 개발팀은 무려 400시간의 테스팅을 통해 다방면에서 몰려오는 드론들을 동시에 멈출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AUDS는 영국의 'Blighter Surveillance Systems'와 'Chess Dynamics' 그리고 'Enterprise Control Systems' 회사들이 합작작해서 만든 드론 격추 시스템입니다. 현재 미국의 'Liteye Systems'가 독점으로 이 제품을 사들여와서 미국 공항에 설치하게 되었죠.


미국연방항공청에 따르면 공항 또는 비행기 주변에서 매달 최소 100여건의 드론 방해 신고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작년 10월부터는 드론을 추적하고 발견하는 시스템까지 활성화시켰던 미국연방항공청은 올해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안전을 위협하는 드론들을 사냥하는데 나설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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