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멘탈플로스'에서 "왜 대통령 후보자들은 아기들을 뽀뽀할까?"라는 기사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죠. 꼭 선거철만 되면 대통령 후보자는 물론 국회의원들과 시의원들까지 재래시장에 나타나 남의 아이를 들어 안고 사진을 찍습니다. 사실 이 관례는 1833년 미국 앤드류 잭슨 전 대통령이 처음 시작했는데, 당시 가정적이고 소프트한 이미지로 엄청난 투표를 얻어냈다고 합니다. 최근 열렸던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당선인도 예외가 아니었죠. 하지만 미국 유명 매체 '버즈피드'는 트럼프 당선인의 어색하고 간혹 어이없는 아이들 사진과 오바마 대통령의 가슴 뭉클한 아이들 사진을 대놓고 비교를 해봤습니다. 다음은 트럼프 당선인과 오바마 대통령이 아이들을 대하는 자세의 차이를 사진 20장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알아서 판단해보시는게 어떨까요?
1. 오바마와 사랑스런 여자 아이
2. 트럼프와 두려움에 떠는 여자 아이
3. 아빠같이 포근하게 안아주는 오바마와 여자 아이
4. 트럼프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여자 아이
5. 오바마와 커스튬 놀이를 하는 백악관 비서의 아들
6. 트럼프와 얼떨결에 뽀뽀를 받는 남자 아이
7. 기어다니는 아기에게 눈높이를 맞추는 오바마
8. 트럼프를 두려운 눈으로 쳐다보는 아기
9. 어린 여학생과 장난치는 오바마
10. 아기를 번쩍 들고 어쩔줄 모르는 트럼프
11.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기와 손을 잡고 달려주는 오바마
12. 우는 남자 아기를 안고 패닉하는 트럼프
13.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어주는 오바마
14. 크게 감흥없는 뽀뽀를 하는 트럼프
15. 손가락으로 서로 교감하는 오바마와 남자 아이
16. 서로 어쩔줄 모르는 트럼프와 남자 아기
17. 어린 학생들한테 무언가를 설명해주는 오바마
18. 트럼프 선거유세에 함께하는 어린이들
19. 백악관 집무실 바닥에 누워 아기와 노는 오바마
20. 같이 당황하고 우는 트럼프와 두 아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