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도 주목한 한국에서 개발된 '워 머신' 아바타 로봇

지난 20일, 유명 IT사이트 '디지털트렌드'와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한국에서 개발된 차세대 로봇을 앞다퉈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들은 경기도 군포에 본사를 둔 '한국미래기술' (Korea Future Technology)사가 공개한 4m짜리 아바타 로봇 'METHOD-1'을 소개하면서 킬러로봇 또는 워 머신이 드디어 만들어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 되었다고 보도했죠. 하지만 한국미래기술은 METHOD-1이 아직까지는 군 관련 프로젝트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으며 실용적인 일상 일에 활용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고 밝혀왔습니다. 다음은 외신도 주목한 한국에서 개발된 '워 머신' 아바타 로봇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METHOD-1 프로젝트는 2014년에 처음 시작해 2년간 개발되었습니다. 아래는 지난 해 11월에 한국미래기술이 공개했던 프로토타입 모델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높이 4m에 무게 1.5톤이 나가는 로봇으로 상단 콘트롤 타워에 사람이 직접 탑승해서 탑승자가 움직이는대로 로봇을 조종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약간의 불안정한 움직임과 느린 속도를 보완해야되는 점은 있지만 한국 개발업체의 놀라운 기술력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죠.


▼이 놀라운 로봇을 디자인한 사람은 바로 '비탈리 불가로프' (Vitaly Bulgarov)로 게임업체로 유명한 블리자드 사의 전직 디자이너 출신입니다.


▼그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트랜스포머'와 '로보캅, '터미네이터' 그리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디아블로 3' 게임 속 로봇들을 직접 디자인했던 장본인이죠.


▼이번에 공개된 METHOD-1은 세계 영화 역사상 역대 최고 흥행 성적을 거둬들였던 '아바타'의 워 머신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정말 느낌이 비슷하죠? 생각보다 매우 유연해 보입니다.

▼현재는 1.5톤의 무거운 무게 때문에 이 로봇이 걸을 때 마다 바닥과 주변에 진동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리 부분을 모두 카본파이버로 교체할 예정이라서 최종 무게가 훨씬 가벼워질 것이라고 하죠.


▼수석 디자이너 비탈리 불가로프는 실용적인 방법으로 METHOD-1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방향 또는 용도를 따로 언급하는 것을 피했습니다.


▼사실 내년 4월, 유엔에서 개최될 제 5회 '특정 재래식무기 금지 협약' (Convention on Certain Conventional Weapons)에 참석할 88개 나라들은 사상 최초로 '킬러 로봇'을 완전히 금지시키는 조약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후 8월에는 35개국이 추가로 합세해서 총 123개 나라가 여기에 서명할 예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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