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희한한 자가용으로 스프링캠프에 등장하는 메이저리거(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지난 달 12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스프링캠프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 선수 같은 경우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고자 열심히 뛰어 최근 스프링캠프 신인상인 '2017 바니 뉴전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죠. 또한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친 류현진 선수는 다저스 투수 로테이션에 진입하기 위해 다시 한번 자신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반면 요에니스 세스페데스(Yoenis Céspedes)와 같은 베테랑 스타들은 조금 여유를 가지면서 스프링캠프에 모습을 들어내고 있죠. 그런데 이 친구는 좀 유별나게 전지훈련에 임한다고 하죠. 다음은 별 희한한 자가용으로 스프링캠프에 등장하는 MLB 스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쿠바 용병,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는 '라 포텐시아'(대단한 파워)라는 별명을 가진 뉴욕 메츠 소속 외야수로 6년째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올스타입니다.


▼그는 홈런더비만 두 번 우승하는 등 화끈한 장타력을 자랑하는 인기 스타로 지난 해 뉴욕 메츠 기록을 갈아치운 4년짜리 1억1,000만달러 (약 1,220억원) 계약을 맺었죠. 


▼사실 그는 2011년 이전까지 쿠바에서 불우하게 지내며 부와 명예를 꿈꿔왔는데, 특히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그가 대박 계약을 맺으므로서 메이저리그 동료들 사이에서도 꽤 유명한 슈퍼카 컬렉션을 갖추게 되었죠.


▼그리고 지난 해 부터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는 스프링트레이닝 때 마다 매일 같이 차량을 바꿔 출근하면서 뉴욕 언론에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의 전혀 평범하지 않은 자가용 취향이 화제를 모으는데 한몫했죠.


▼먼저 그가 보유한 가장 평범한(?) 슈퍼카, 4억원이 넘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00-4입니다.


▼아래는 이탈리아에서 직접 커스텀 제작해 공수한 알파 로메오 8C 컴페티지오니로 26만달러 (약 2억9,000만원)를 들여 모셔왔죠.

▼여기서 부터 조금 희한(?)하기 시작합니다. 세스페데스 자신의 키보다도 더 큰 커스텀 포드 F-250 트럭이죠. 튜닝비까지 합쳐서 95,000달러 (약 1억1,000만원)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래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지프 랭글러입니다. 강렬한 휠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세스페데스 그리고 스프링트레이닝 하면 역시 그의 폴라리스 슬링샷(Polaris Sling Shot) 컬렉션이 가장 유명합니다.


▼각기 68,000달러 (약 7,600만원)가 나가는 슬링샷을 총 3대나 보유하고 있죠.


▼그리고 매일 같이 다르게 디자인을 바꿔 스프링캠프에 몰고 옵니다.


▼아래는 그 유명한 마이애미의 커스텀 제작자 알렉스 베가(Alex Vega)가 직접 공을 들인 메르세데스 GLE 63입니다. 참고로 알렉스 베가는 여러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슈퍼카들을 튜닝하기로 알려져 있죠.


▼세스페데스는 가끔씩 자동차 외에도 자전거를 이용합니다. 하지만 결코 평범한 자전거는 아니죠.


▼마지막으로 말을 무척 좋아하는 그는 실제로 전진훈련 구장에 말을 타고 나타나 수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