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뚱보'라고 놀림 받던 남자의 역대급 변신

지난 24일, 영국 일간 미러는 영국 윌트셔 출신의 24세 청년 제임스 틸리(James Tilley)의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체중이 많이 나간다는 이유로 학창 시절 친구들에게 놀림받던 틸리는 이제 최정예 해병대원이 되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럼 과연 그의 주변 사람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요? 다음은 몸짱 해병대원이 된 한 때 '뚱보'라고 놀림 받던 소년의 멋진 성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임스 틸리는 16살 당시 벌써 몸무게가 100kg에 육박하면서 고도 비만이었다고 하는데요. 매일 점심으로 피자 한 판을 해치우면서 하루에 5천 칼로리 이상을 먹었다고 합니다.


▼키가 그렇게 큰 편에 속하지 않으면서 몸은 뚱뚱했던 제임스는 학교에서 항상 놀림감이 되었고, 결국 그의 자신감 마저 뺏어가서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말 한마디 건네보지도 못하고 학창 시절을 보내야 했죠. 


▼하지만 학교를 졸업하면서 제임스는 자신감과 체력을 키우기 위해 영국 해병대 '로열 마린스'(Royal Marines)를 지원하기로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그는 이를 악물고 매일 같이 헬스장을 드나들면서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병행했고, 그렇게 좋아하던 피자와 패스트푸드를 모두 끊었습니다. 덕분에 단 12주 만에 약 40kg 가까이 감량했고, 영국 해병대 코만도 부대(Commandos)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코만도 부대는 영국 육군 특수부대인 S.A.S와 맞먹는 최정예 해병대 특수부대인데요. 그는 여기서 4년간 근무하면서 더욱 몸짱으로 변신하게 되었죠.


▼이 부대에 근무하면서 제임스는 자신의 아이돌, 데이비드 베컴을 만난 사연도 공개했는데요.

▼지난 2015년 군에서 전역을 하게 된 제임스는 어렸을 적 자기를 괴롭혔던 죽마고우 친구들과 함께 고향에서 헬스장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매일 같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오트밀과 닭고기 요리, 쌀밥 그리고 계란을 먹는다고 하는데요. 워낙 피자를 좋아했던 탓에 지금도 '머슬푸드' 단백질 피자를 따로 먹는 날을 지정해 즐긴다고 합니다.


▼멋진 몸매를 가꾸고 열심히 헬스장을 운영한 덕분에 피트니스에 빠진 아름다운 여자친구 까지 얻었다고 하는데요. 제임스는 어렸을 적 관심가는 여학생에게 말도 못 꺼냈던 그 당시를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고 하죠.


▼현재는 자신의 헬스장은 물론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주변에 고도 비만으로 고민중인 사람들에게 아무리 '뚱보'였더라도 자기 같이 완벽하게 변신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는데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제임스 틸리는 여자친구와 함께 제 2의 헬스장을 오픈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나라를 위해 싸운 예비역들과 현역들에게는 특별한 할인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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