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의 6초짜리 루핑 동영상 소셜 플랫폼인 Vine (바인)은 올해 세살이 되었습니다. 바인에 따르면 벌써 2억명이 넘는 뷰어들이 Vine 동영상들을 웹과 모바일로 매달 시청했다고 하죠. 그럼 이 시청자들은 도대체 어떠한 콘텐츠를 봤을까요? 세돌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Vine은 올해 가장 많이 재생된 동영상들을 큐레이션해서 공개했습니다. 같이 한번 감상(?) 해보시죠.
가장 인기있었던 Vine(바인) 동영상 톱7
1. 아무 생각없이 소리키고 보면 웃긴 영상입니다.
2. (역시 소리를 키고) 파리 테러사건 당시 프랑스와 독일 국가친선전에서 들려온 폭팔음을 실시간으로 담았죠.
3.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레이디가가가 지나갈 때 놀란 레이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모습이 큰 화제를 일으켰었습니다. 그는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정말 아무 생각도 없이 웃고 있는데 누가 뒤를 휙 지나가서 놀랐다고 합니다. 다만 인터넷상에서는 레이디가가도 상을 받는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오스카 상을 못받아서 어이없어 하는 모습이라고 여러 팬들이 추즉을 했었죠.
4. 웃으면서 우는 아이의 한 실제 뉴스 중계 모습은 많은 부모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5. 대부분의 인기 Vine(바인) 동영상들은 이렇게 다치거나 남한테 불행한 일이 생겼을 때 웃긴 모습들이 많았습니다.
6. 한 아이의 크리스마스 선물 뜯는 모습에서 정말 좋지도 않으면서 좋아하는 연기를 볼 수 있죠.
7. 아래와 같은 프랭크(심한 장난질)로 웃음을 준 동영상들이 바인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Vine(바인)은 미니 동영상들을 공유하기에 가장 좋은 플랫폼으로 커가면서 다른 분야 트렌드를 이끌 바인 뮤직 (Vine Music)과 리믹스 (Remix)라는 새로운 기능도 선보였습니다. 특히 내일부터는 바인 공유 콘텐츠를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웹사이트를 공개함으로서 인터넷 팝컬쳐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큰 포부를 밝혔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