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이 된 어린이 발명품 12가지

영국의 유명한 디자이너이자 발명가인 도미닉 윌콕스 (Dominic Wilcox)는 영국 선덜랜드와 사우스 티네사이드에 살고 있는 어린이 450명들로부터 발명품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수집했습니다. 600가지가 넘는 아이디어들이 제출되었는데, 윌콕스는 이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60개의 스케치들을 골라서 로컬 디자이너, 개발자, 크래프트메이커 등을 의뢰해 제품으로 탄생시켜줬죠. 이 "INVENTORS!" 프로젝트는 단 4주만에 어른들이 직접 어린이 발명품들을 아이디어 제품으로 만들게 되었는데, 아이들의 생각과 그림을 그대로 옮겨오는데 중점을 뒀다고 합니다. 아래를 보면 인상적인것은 물론 우리나라도 이러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프로젝트들이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네요.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품 - 어린이 발명품 12가지

1.  전화기 친구 | by 콜린 살몬 (4살)
대부분 공중전화기나 일반 벽에 걸린 전화기들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무리하게 팔을 뻗지 않으면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4살짜리 콜린은 휠체어 바퀴가 굴러오면 센서에 감지되서 자동으로 전화기가 길게 쭉 나오는 어린이 발명품을 생각해냈죠. 정말 어린 마음에 장애인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기특하답니다.


2.  커튼 램프 | by 레일라 아미르 (11살)
이 전등은 일반 전구다마를 써서 조광으로 밝기를 따로 줄이고 높일 필요 없이, 램프 윗부분 커버를 블라인드 커튼 같이 감거나 접어주면 자연스럽게 빛의 밝기가 조정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어린이의 생각에서 나온거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아이디어 제품이네요.


3.  자동치약 칫솔 | by 헨리 휴즈 (12살)
아래의 어린이 발명품은 칫솔질 할때 단순히 아래 주사기 같은 레버를 눌러서 내부 장착된 치약이 자동으로 나오게끔 만든 아이디어 제품입니다. 정말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이겠네요.


4.  프링글스 후크 | by 조지아 딘슬리 (11살)
프링글스 감자칩을 먹을때 높은 통안에 너무 깊숙히 내려앉은 과자를 꺼내먹으려다가 과자가 부서지거나 손만 더러워진 경우가 적지 않죠?. 조지아 양은 구두주걱과 같은 디자인의 후크를 생각해냈는데, 단순히 아래서부터 쭉 끌어올려서 편하게 프링글스 칩스를 하나씩 집어 먹을수 있도록 완성된 아이디어 제품으로 개발되었습니다.


5.  음식 식혀주는 포크 | by 아밀리아 리들 (6살)
자기 어린 남동생 타일러 (Tyler)를 생각해서 아이디어를 냈다는 6살짜리 아밀리아 리들은,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입으로 호호 불필요 없이 버튼만 누르면 포크에서 자동으로 미니선풍기가 돌아가서 음식을 식혀주는 제품을 디자인했습니다. 정말 기특하면서도 대단하죠.


6.  가족용 스쿠터 | by 웬디 리들리 (9살)
4인 가족을 위한 스쿠터로 실용적인 면에서는 다소 떨어지지만 정말 가족을 생각하는 9살짜리의 마음이 보여지는 어린이 발명품이네요.


7.  잎사귀 바구니 | by 엘시 로날드 (-살)
자연 숲에서는 당연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도심 곳곳에 있는 나무들은 가을이 되서 잎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도로 주변을 지저분하게 만듭니다. 낙엽을 치우는 청소분들의 힘을 덜어드리고 싶었던 엘시는 나무마다 거꾸로 된 바구니를 설치해서 떨어지는 잎사귀들을 다 받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죠.


8.  인스턴트 감자 튀김 | by 이삭 도슨 (11살)
도슨 군은 얼마나 감자 튀김을 좋아하는 친구인지 모르겠지만, 감자 알맹이 전채를 집어넣으면 바로 잘려져 나와 즉석에서 튀겨지는 기계를 생각해냈습니다. 도슨은 이 기계를 감자를 이용한 에어건 (공기총)에 비유했죠. 심지어 여기저기 튀기는것을 막기 위해 높은 벽을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9.  전쟁 피하기 | by 샬롯 스캇 (11살)
이 전쟁을 피하기 위해 지어진 집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11살짜리 어린이가 이러한 생각이 든다는것이 매우 슬프기도 합네요. 현실과는 조금 떨어진 이 발명품은 외벽이 유리로 만들어진 방어벽이고 지상에는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엘레베이터까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0.  뒤를 볼 수 있는 안경 | by 알렉스 디커스 (11살)
사이즈는 엄청 커보이는데 제대로 기능을 설명해준 알렉스는 재미있게 생긴 뒤를 볼 수 있는 안경을 선보였습니다.


11.  하이 파이브 | by 올리버 (6살)
6살의 소년 올리버는 하이파이브를 원할때는 언제나 손을 쳐줄 수 있는 기계를 다음과 같이 생각해냈습니다. 재미도 주면서 어린 아이의 마음을 격려도 해줄수 있는 단순한 기계네요.


12.  무소음 슬리퍼 | by 샐리 오해라 (11살)
샐리에 따르면 이 무소음 슬리퍼는 오래된 집에 사는 사람들 중 바닥 위를 걸어다닐때 소음이 심한 사람들을 위해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실내용 슬리퍼에 쿠션이 내부 장착되어서 가족이 모두 잠들었거나 조용히 걸어다녀야 할때 버튼 하나만 눌러주면 쿠션이 슬리퍼 밑바닥에 나와 끽끽 소리를 없애준다는 내용이죠.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