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이노 작품: 올해의 위대한 발명품 모음 TOP 10
아두이노 (Arduino)는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컴퓨팅 플랫폼으로 저렴한 가격에 전문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간단한 전자기기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Arduino는 많은 개발자들은 물론 일반 유저들한테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처음에 무엇을 만들지 아이디어를 내는것 자체가 가장 힘들고 고민되는 부분이죠. 단순히 영감을 받고 싶거나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아래 올해의 최고 아두이노 작품 톱 10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0. 미니 날씨 디스플레이
날씨를 보여주는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있으면 좋겠는데 저렴했으면 좋겠다면, 아래와 같이 Adafruit HUZZAH 보드와 작은 OLED 그래픽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 됩니다. 이 아두이노 작품에서 가장 비싼 부품은 바로 2만5천원짜리 1.3인치 흑백 OLED 그래픽 디스플레이였다고 하는군요. 부품과 만드는 방법을 보고 싶다면 여기를 들어가보세요: https://learn.adafruit.com/huzzah-weather-display
9. MIDI 컨트롤러
아래 보이는 MIDI 컨트롤러 "OONTZ"는 DIY 음악도구로서 Adafruit 가이드를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3D 프린터를 이용해 뽑아낸 케이스와 16개의 버튼을 장착한 키패드, Arduino Leonardo, 모노크롬 드라이버로 만들어졌죠. 일단 케이스만 어떻게 만들어내면 나머지는 꽤 쉽습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이 되면 오만 소리를 낼 수 있는 여러분만의 USB용 MIDI 컨트롤러가 탄생이 되는거죠.
스마트인컴 추천글: "일본, 손으로 만질수 있는 홀로그램 기술 개발" |
8. 문 열어주는 손가락 지문 시스템
개인주택 차고나 집 문을 열어주는 아두이노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물론 예상한데로 이 프로젝트는 살짝 복잡하지만 그래도 결과는 정말 대박이죠. 만약 손가락 지문 시스템을 설치하는게 너무 힘들다면, 최근 MegunoLink가 보여준데로 Arduino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으로 문을 여는 작품을 참고해 보세요.
7. 모션 감지 스프레이 총
가끔씩 보면 역시 올해도 위대한 Arduino 발명품들 중에서 어이없지만 실용적인 작품들이 있습니다. 바로 아래 영상에서 볼 수 있는 모션 감지 스프레이 총인데, 컨셉은 매우 간단하죠: 이 기계가 움직임을 감지하면 바로 스프레이 총을 쏘게 되어 있습니다. 도둑고양이나 쥐 등 쫓아버리고 싶은 것들이 몰려올 것을 대비해 설치해 놓으면 좋겠죠.
스마트인컴 추천글: "DARPA가 현재 개발중인 최첨단 무기 11가지" |
6. 나만의 아두이노 작품 만들기
Arduino의 최대 장점은 오픈 소스라는 점인데 싼 부품들을 사서 손 쉽게 여러 작품들을 만들 수 있죠. 아래 보이는 프로젝트는 겨우 5달러의 부품이 들어갔는데, 전자기기 블로그인 "Hardware Startup"이 선보였습니다. 쉽게 말해서 더 저렴하고 작고 단순한 버전의 Arduino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 가면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알려주죠: https://hwstartup.wordpress.com/2013/03/06/how-to-build-a-5-arduino-clone/
5. 모션 감지 침대 및 전등
밤중에 어두컴컴한 가운데 일어나 화장실을 이용하려다 어디 부딛힌적 가끔씩 있죠? 방 불을 키자니 너무 훤해 잠이 깰것 같고, 저 같은 경우는 그냥 게을러서 대충 일어났다 다 부딛히고 다시 침대로 들어옵니다. 하지만 올해 소개된 아래 아두이노 작품은 이 문제를 완벽히 해결해주죠. 이 프로젝트는 침대 아래 LED 전등을 설치하고 Arduino와 모션 감지 컨트롤러 (light sensor)를 병합했는데, 다시는 일어나면서 방 불을 훤하게 킬 필요가 없이 은은한 불이 저절로 켜지면서 어려움없이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http://www.instructables.com/id/Under-the-bed-nightlight/) 이 아두이노 작품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자세한 설명이 단계별로 나와있습니다.
스마트인컴 추천글: "플레이스테이션VR에서 만나볼수 있는 가상현실게임 17가지" |
4. 듣기 싫은 단어/문장 TV에서 차단하기
이 발명품의 이름은 "Enough Already" (우리말로 직역하면 "이제 그만")인데, 이름 그대로 TV를 시청하다가 듣기 싫은 단어 또는 문장이 나오면 자동으로 음소거를 시켜줍니다. 예를 들어서 "김정일"과 "최저임금" 이라는 단어들을 듣기 싫어서 미리 프로그래밍 해놓았다면, 이 단어들이 TV에서 나올 때마다 소리가 없어지고, 30초 안에 다시 이 단어들이 나오지 않는 이상 원상태로 소리가 나오게 되죠. 미국에서는 카다시안 패밀리나 트럼프 예비후보 등 TV에 너무 많이 나오는데 짜증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인기를 끈다고 하네요.
3. LCD 디스플레이에 엠비라이트 센서 추가
역시 컴퓨터 모니터로 영화를 볼 때 LCD 디스플레이 주변을 밝혀주는 백라이트가 있으면 훨씬 더 몰입도를 높이겠죠? 아래 영상을 보면 엠비라이트 (ambilight) 센서를 이용한 아두이노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로봇 팔
만약 단 하나의 Arduino 프로젝트로 여러 스킬과 방법들을 배우고 싶다면, 로봇 팔이 아마 가장 좋은 첫 출발점일 것입니다. 로봇 팔은 프로그래밍부터 기본 조립 방법, 회로 조립 등 여러 부분들을 빠르게 습득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죠.
스마트인컴 추천글: "2025년까지 로봇공학이 완전히 바꿔놓을 산업 8가지" |
1. 컴퓨터 컨트롤 패널
레딧 유저인 "smashcuts"는 아래 사진에 나오듯이 공상영화에나 나올듯한 DIY 컴퓨터 컨트롤 패널을 지었습니다. 언뜻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꽤 단순한 프로젝트로서 USB 컨틀롤러, 라이트, 스위치 몇개 등으로 제작했는데 역시 Ardunio가 이 모든것의 브레인이라고 보면 되죠. 여기 (http://imgur.com/a/DyQZL#TPXOq0n) 보면 이 프로젝트의 더 디테일한 내용과 step-by-step 빌딩 가이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