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경험할수없는 이색적인 스트레스 해소 여행 베스트8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스트레스 해소법들은 직장을 다니면서 충분히 개인적으로 해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같이 요가 수업을 듣고 독서를 하면서 낮잠을 취해봐도 스트레스가 시원하게 날라가지 않는 여러분들을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색 스트레스 해소 경험 베스트 8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아래 소개될 곳에 여행이나 비즈니스 트립을 가게 된다면 들려봐도 괜찮을것 같네요. 


1.   탱크로 모든 것을 깔아뭉개기

미국 미네소타

미네소타주 카소타 (Kasota)의 "Drive a Tank" 업체는 FV433, FV432, 러시안 T-55, 셔먼 E8 등의 탱크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가장 값싼 옵션인 399달러짜리 부터 3,599달러 상품이 있습니다. 일단 기본으로 자동차는 물론 집까지 부수고 뚫고 지나갈 수 있고 옵션에 따라 기관총과 대포를 발사 할 수 있죠. 집에서 게임기로만 탱크를 몰지 말고 여기서 직접 경험해보면 제대로 스트레스를 날리겠군요. 참고로 


2.   세계에서 가장 큰 '음식 전쟁' 

스페인 - 부놀

'La Tomatina'는 스페인 발렌시아의 작은 동네인 Bunol에서 해마다 8월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축제입니다. 이 축제의 피날레는 거대한 푸드 파이트로 장식되는데, 토마토를 이용해서 참가자들끼리 전쟁을 벌이는 것이죠. 매년 4만~5만명이 몰리는 이 축제에는 15만개의 토마토가 사용되는데, 모르는 사람들을 상대로 눈싸움하는 모양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면 이 전쟁(?)에 참가해봐도 좋겠네요.


3.   바주카포와 수류탄을 사용할 수 있는 사격장

캄보디아 프놈펜

수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이 'CamboniaShooting.com' 사격장은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잘 소개되어 있죠. 바주카포와 RPG는 물론 AK-47, M-16, M-60, 수류탄, 0.50칼리버 기관총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격 목표물로는 코코넛, 수박, 가스탱크, 대나무집 등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무기 이용 가격은 대략 10~20만원에 총알당 1,500원이고 15키로 짜리 LPG 가스탱크를 목표물로 사용하고 싶다면 8만원을 추가로 내야합니다. LPG 탱크를 바주카포로 날린다는 것은 액션 영화로만 봐왔는데, 현실에서도 가능하군요.


4.   마음껏 욕할 수 있는 전용 번호

독일 전역

독일에서는 1분당 1.49유로만 지불하면 전화로 마음껏 욕을 퍼부울 수 있는 전용 번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영업하는 이 서비스는 'Schimpf-los' (독일어로 '욕을 퍼부어라')라고 불리우는데 전화를 받는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욕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욕을 하다가 막히면, "겨우 그것밖에 못해?" 하면서 조금 자극을 주기 시작하는거죠. 직장 상사 욕을 참기 힘들다면 여기로 전화해보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물론 독일어나 영어를 할줄 안다는 가정하에).


5.   망치로 방 부수기

러시아 모스코바

러시아 업체인 'Debosh'는 고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100에서 350파운드짜리 패키시 상품으로 큰 망치를 들고 지정된 방안에 들어가서 마음껏 물건들과 벽을 부수면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안전모와 고글 등은 지원되고, 주어진 시간은 고객이 힘들어서 쓰러질때까지죠.


6.   꿈의 차로 경주하기

미국 라스베가스

스릴있는 스피드와 상상만 해봤던 럭셔리 자동차로 레이스 트랙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다면 라스베가스의 '드림 레이싱'을 찾으면 됩니다. 람보르기니부터 페라리, 포르쉐, 맥라렌 등 수많은 GT 차종 중에서 하나를 고른 후 실제 레이싱 트랙에서 아무 경험이 없어도 운전면허증만 있다면 120분간의 스릴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은 최소 5바퀴에 10만원에서 최대 10바퀴에 60만원까지 차종마다 다릅니다. 


7.   접시 깨기

일본 도쿄

도쿄 아키하바라의 'Venting Place'는 작은 접시들을 하나에 500엔, 큰 접시들은 1,000엔에 구입해 지정된 방안에 들어가서 마음껏 던지면서 깨트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접시 파편이 사방으로 날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안전장비를 꼭 착용해야되는데, 확실히 스트레스 받는다고 공공 시설을 부수고 남한테 피해주는 것보다 이 방법이 훨씬 좋겠군요.


8.   세계에서 가장 큰 뷔페 시식!

미국 라스베가스

여러분들도 만약 저 같이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한다면, 뷔페로 유명한 라스베가스를 꼭 방문해보세요. 그 중에서도 리오 호텔에 위치한 '리오 카니발 월드 뷔페'는 한쪽 끝에서 쉬지 않고 걸어도 10분이 걸리는 어마어마한 뷔페 메뉴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세계 각종 요리들을 몇시간씩 먹어보는거, 생각만해도 벌써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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