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초급중학교와 고급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경시대회를 열었습니다. 우리나라로 비교하면 11세에서 17세 사이의 학생들이 여러 아이디어들을 담은 발명품들을 공개했는데 예상했던대로 대부분 방어체계와 군사 관련 작품들이 대다수를 이뤘습니다. 해외 유명 외신인 로이터 통신에서 직접 평양에 열렸던 이 과학경시대회를 참가해 영상으로 내용을 담아봤는데 당국의 심한 제재로 보안급 작품들은 촬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북한 학생들의 과학경시대회에 선보인 군관련 작품 7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번 북한 학생 과학경시대회는 최근 완공한 평양 과학기술전당에서 열렸습니다.
▼출품작들은 북한의 초급중학생들과 고급중학생들이 내놓았지만 남녀노소 할것 없이 평양시민들은 모두들 구경하러 왔다고 하죠.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이 전시회에서 무려 300개의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1. 레이저 무기를 장착한 공중 방어 체계용 비행선
2. 요격미사일 탱크와 대미사일방어 탱크
3. 디지털 암호화 된 군서류 폴더
4. 태양열 집열판 지붕의 버스
5. 태양열 집열판 스포츠카 '광명호'
6. 군사기지 지하에 설치된 풍력 에너지를 이용한 탄광 시스템
7. 일반 어선으로 둔갑한 정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