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감고 쏴도 백발백중! 누구나 스나이퍼로 만드는 '스마트소총'

미국 텍사스 주의 한 회사가 자동으로 표적에 락을 걸고 유도총알을 쏠 수 있는 13,000달러 (1,507만원)짜리 '스마트소총'을 선보였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칠흑같은 밤중에도 이제 야간투시 기술로 타겟을 맞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눈감고 쏴도 백발백중! 누구나 킬러 스나이퍼로 만들어 주는 스마트소총 나이트드래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특수무기 제조업체 트래킹포인트 (TrackingPoint)사의 7.62mm 나이트드래곤 (NightDragon)은 슈퍼 소총으로도 불리우는데 AR-15 플랫폼 기반으로 야간투시 기능과 자동표적 락 소프트웨어 및 실시간 기록될 수 있는 영상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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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트래킹포인트 사의 모든 스마트소총 종류들은 방아쇠만 당길 줄 안다면 아무 아마추어를 샤프한 스나이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엄청난 기술력을 자랑하죠.


보통 장거리 전문 스나이퍼들은 사정거리, 풍향, 기온, 탄환 무게, 목표물 이동로 등 모든 변수에 따라 스코프를 직접 맞춰줘야 합니다. 하지만 트래킹포인트의 스마트소총들은 이러한 '일'들을 다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소프트웨어를 스코프에 내장되어 있죠. 나이트드래곤을 사용하는 슈터는 단순히 목표물을 겨누고 레이저로 '태그' 한 다음 나머지는 이 스마트소총이 하는데로 맡기면 되죠. 


나이트드래곤은 현재 낮에 457m 거리까지 타겟을 락 할 수 있고 밤에는 나이트비전으로 183m 거리까지 표적을 맞출 수 있죠. 사정거리는 생각보다 많이 짧아도 아무나 방아쇠만 당겨서 자동으로 표적을 맞출 수 있는 확률을 보면 엄청난 기술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다가 트래킹포인트 앱과 아이글래스를 나이트드래곤과 연결시켜 주면, 벽 넘어 또는 모서리 뒤에 숨어서 상대방한테 몸을 노출시키지 않고도 총을 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무시무시한 무기죠. 미국 육군은 2014년에 직접 6개의 트래킹포인트 '스마트소총'들을 실험 목적으로 구입했다고 밀리터리닷컴을 통해서 밝혀왔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나이트드래곤은 50개 한정판으로 첫 주문은 12,995달러인데 반해 두번쨰 주문부터는 15,490달러로 가격이 오른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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