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소련은 세계 최초로 핵무기를 선보였고 작년에는 중국이 처음으로 자국 스텔스 전투기를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미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첨단 무기들이 있습니다. 특히 MQ9 리퍼 드론이나 ADAPTIV 클로킹 탱크는 미군들한테 전장에서 큰 어드벤티지를 주죠. 다음은 전 세계에서 미국만이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무기 톱11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MQ9 리퍼 드론 | 2001
리퍼는 사실 10년 넘게 정보 수집과 정찰용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F-16 비행중대는 완전한 무인 체계로 운용되고 있죠. 리퍼 드론은 미군 무인항공기 중 가장 큰데, 15km 상공에서 지상에 있는 자동차의 번호판까지 읽을 수 있으며 총 36시간을 비행할 수 있죠. 이 외에도 500파운드급 폭탄을 싣고 공대지 또는 공대공 미사일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2. AA12 애치슨 산탄총 | 2005
단 한손으로도 초당 12발을 날릴 수 있는 AA12는 175m 사정거리에 공중폭발탄을 따로 투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AA12 산탄총은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는데 무려 9,000발을 청소나 결림 없이 발사 할 수 있다고 하죠. 맥스웰 애치슨이 개발한 이 산탄총은 현재 미 해병대가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3. ADAPTIV 클로킹 탱크 | 2013
영국의 항공방위 기업인 BAE 시스템스가 2013년 공개한 ADAPTIV 전차는 스웨덴에서 개발되고 특허를 받았지만 미군이 모든 권한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ADAPTIV 탱크는 주변 환경에 맞춰 외형을 클로킹 할 수 있는 최첨단 기능을 탑재했는데, 심지어 적외선 탐지기로 봤을 때 자동차 모양으로 자신의 외형을 바꿔줄 수 있다고 하죠.
4. PHASR 레이저 총 | 2007
미국방부가 2007년 출시한 PHASR는 상대방의 눈을 잠시 멀게 하거나 정신없게 만드는 신기한 레이저 총입니다. 이 무기는 이라크에서 시위 진압 및 제제를 가할때 사상자 없이 타겟을 잡기 위해 개발되었죠. 원래 1995년에 통과된 UN 법상 눈을 멀게 하는 무기는 불법이지만 이 PHASR는 일시적으로 멀게 하기 때문에 이 규제를 잠시 비껴나갔습니다.
5. 테이저 쇼크웨이브 | 2008
아무 군용 차량에 탑재가 가능한 이 테이저 쇼크웨이브는 헐리우드 액션 영화에나 나오듯이 8m 거리 앞의 군중들을 버튼 하나로 한꺼번에 무력화 시킬수 있는 무기입니다. 그 위력은 경찰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전기총 테이저건 수준이라고 하죠.
6. 더 블랙 나이트 | 2008
'블랙 나이트'는 사람이 투입되기 너무 위험한 지역에 대신 보낼 수 있는 원격 조종 전차입니다. 블랙 나이트의 개발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브래들리 전차의 엔진과 무기체계를 똑같이 적용했죠. 이 탱크는 무인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장착해서 알아서 운행이 가능하고 굳이 원격 조종 없이도 미리 설정 해놓은 루트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7. The Active Denial System (ADS) | 2008
'굿바이 무기'로 별명이 지어진 이 ADS는 강도 높은 전자파를 발사해 적을 제압하는 무기 체계입니다. 원래 감옥 죄수들을 진압하는데 사용되어 온 ADS는 2010년, 아프가니스탄전에서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되었죠. 미국방부에 의하면 이 전자파 무기는 오래 남는 부작용이 없다고 합니다.
8. 레이저 어벤져 | 2009
어벤져에 탑재 된 레이저는 일반 전자렌지보다 20배 뜨거운 온도로 적군의 포탄이나 무기들을 쉽게 잘라버린다고 하죠. 레이저 어벤져는 본래 도로에 매복되어 있는 사제폭탄 (IEDs)을 레이저로 제거시키기 위해 개발되었는데, 현재 버전은 적군의 드론과 같은 공중체계도 레이저로 잘라버릴 수 있다고 하네요.
9. MAARS 로봇 | 2009
MAARS는 폭파 전문 원격조종 로봇입니다. 상황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자유자재로 이뤄질 수 있는 MAARS는 MB240 기관총이나 40mm 유도탄 로켓포 또는 시력을 무력화시키는 레이저 총 및 연막탄 등을 장착시킬 수 있죠.
10. XM2010 개량 저격소총 | 2011
레밍턴 사가 야심차게 출시한 XM2010은 22년 된 M24 저격소총을 업그레이드 한 버전입니다. 특히 1,200m 거리에서 정조준 저격이 가능한 이 XM2010은 아프가니스탄에서 그 실력을 발휘했죠.
11. XM25 공중폭발탄 발사기 | 2014
독일 헤클러 & 코흐 사가 미국한테 독단적으로 제공한 XM25는 500m까지 공중폭발탄을 발사하면 탄알이 날아가면서 폭파 범위와 시간 및 거리를 직접 조종 할 수 있는 최첨단 공중폭발탄 발사기입니다. 이 매뉴얼 프로그래밍은 적군의 벙커나 기지 안쪽을 공격하기에 안성맞춤으로서 공격 시간까지 단축시켜주는 효율적인 무기로 여겨지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