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바다 위 최후의 방어수단 '팔랑크스' 무기시스템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우리나라는 해군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바다 위에서는 많은 일들이 순식간에 벌어질 수 있는데, 해군은 바로 이러한 돌발 상황에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훈련과 장비들이 필요하죠. 이 때문에 2014년 2월, 한국 해군은 미국 방산업체인 레이시온으로부터 근접방어무기체계 '플랑크스' (Phalanx CIWS) 9대를 사오는 것으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다음은 우리나라 바다 위 마지막 전선을 지켜줄 해군의 팔랑크스 무기시스템에 대해서 움직이는 이미지들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총 1억2,300만달러 (1,320억원)를 들여 구입한 9대를 실전 배치한 상황이지만 미 해군은 모든 함정에 팔랑크스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이스라엘과 일본 그리고 호주를 포함한 세계 24개국에서 팔랑크스를 사용하고 있죠.  


▼이론적으로 이 방어체계는 적의 공격 정보를 자동으로 추적해 아군 함정에 닿기도 전에 집중 타격하는 최후의 방어수단입니다.


▼물론 방어뿐만 아니라 돌격해 오는 적의 배들도 선제 공격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 CIWS가 빠르게 다가오는 스피드보트에 락을 걸어서 사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이 무기체계는 컴퓨터로 작동되는 최첨단 추적시스템 덕에 헬리콥터와 드론은 물론 전투기도 격추시킬 수 있는 대공 무기로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 받아도 첨단 대함정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고 함정의 외곽 방어능력도 키우게 되죠. 팔랑크스 시스템은 미사일 발사대로 변신할 경우 사정거리와 화력이 대폭 강화됩니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우리나라 해군의 차기호위함 FFX Batch-2와 고속전투 지원함 AOE-2급에 장착될 팔랑크스 시스템은 우리나라 해상 전선을 마지막까지 지켜줄 최후의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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