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특수부대가 도입한 최초로 하늘을 나는 ATV '스카이러너'

미국의 무기나 장비를 쉽게 구해버리고 전술까지 그대로 카피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적들 때문에 미군은 항상 최첨단 군 기술 개발과 도입을 통해 어드벤테이지를 가져가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만능에 가까운 스킬과 능력을 요구하는 미 특수부대 같은 경우는 이에 걸맞는 깜짝 놀랄만한 기술들을 찾고 있죠. 다행히(?) 최근 미 합동특수전사령부 (JSOC)는 경비행기와 특수 유틸리티 차량들을 디자인하는 '스카이러너' (SkyRunner)와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미 특수부대가 도입한 최초로 하늘을 나는 ATV, '스카이러너'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미 특수부대가 사용하게 될 이 스카이러너 모델은 평소에 ATV로 운행되다가 파라호일 윙과 뒤에 보이는 프로펠러를 이용해 짧은 런웨이에서 하늘을 날 수 있는 차량입니다.


▼아래 조종석에서 보이듯이 왼쪽은 비행 조종 시스템이 있고 오른쪽은 일반 지상에서 운전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죠.


▼이 하늘을 나는 ATV는 올해 6월에 미국 연방항공청 (FAA)의 공식 OK 싸인을 받았습니다.  이 ATV는 3,000m 상공에서 시속 65km로 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상에서는 최고 속도 시속 113km를 찍죠.

▼두 명의 특수부대원들을 태울 수 있는 이 스카이러너는 앞과 뒷좌석에 나란히 앉아 아래와 같이 전투에 임할 수 있습니다.


▼또는 기관총이나 로켓포를 ATV 뒷쪽 마운트에 장착해 사용할 수도 있죠.

▼스카이러너 사의 마이크 미첼 컨설턴트에 따르면 JSOC가 이 모델을 구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를 바로 쇼크업소버에 뒀다고 합니다. 이 모델은 날개 없이 1.5m~2m 높이에서 튕겨 다녀도 안정감 있게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하죠.


▼현재까지 미 특수부대는 이 하늘을 나는 ATV를 침투나 공격용 보다는 정찰과 리커버리 미션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구두 합의를 마친 상태로 미 합동특수전사령부 (JSOC)가 공식적으로 구매하게 될 이 스카이러너 모델은 방탄용 카본파이버 바디킷을 장착하게 되는데, 민간용 모델은 시중가로 한 대당 139,000달러 (1억5,513만원)의 가격표가 붙을 예정입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