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NS로 허세 넘치는 돈자랑이 대세죠. 특히 영국과 러시아, 미국 그리고 중국 대륙의 슈퍼리치 금수저들이 펼치는 SNS 돈자랑은 수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면서도 동시에 엄청난 팬덤과 미디어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SNS에 합류한 억만장자 상속자들의 부모들이 직접 사진들을 올리면서 10대 20대 금수저들과는 사뭇 다른 럭셔리 라이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다음은 슈퍼리치 엄마 아빠들의 대반격! 금수저 2세 부모들의 어설픈 돈자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백화점만 가도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명품 쇼핑 다니는 부모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SNS 역시 예외가 아니죠.
▼하지만 외국에서는 일단 차원이 다른 부모들의 돈자랑이 여기저기에서 튀어(?) 나옵니다. 예를 들어 미녀 여자친구를 데리고 페라리를 타고 윔블던으로 (네, 그 윔블던이요) 테니스 연습을 하러 떠나는 아빠의 모습 - 그런데 이런 모습은 누가 찍을까요? 그렇습니다, 바로 이들의 2세들이죠.
▼최근 스냅챗이 금수저 2세들의 핫한 SNS로 떠오르면서 부자 엄마 아빠들을 자랑하는데 이용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포르쉐 스포츠카에 "엄마가 이제 막 집으로 들어오네?!" 라는 글이 달려있네요.
▼이 스포일된 아들은 아빠한테 요트를 사달라고 했는데 대신 롤렉스 시계를 받아서 실망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왜 자기네 가족 요트는 다른 억만장자 요트들에 비해 작은가에 대해 불만을 써놓았군요.
▼엄마가 부가티 베이론을 몰고 아들 뒤를 바싹 쫓고 있을 때 아들이 또 한 줄을 남깁니다.
▼슈퍼리치 2세들은 친한 친구들 또는 여친 남친과 함께 부모들의 전용기를 빌려 타고 여행을 다닙니다. 하지만 부모들은 홀로 비서와 보디가드 몇명을 데리고 전용기를 타는 경우가 많죠.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경우에는, 어느 아재나 마찬가지로 온 가족이 준비하는 동안 그들한테 지쳐 아무데서나 낮잠을 청하기도 합니다.
▼한참 연하의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자랑하는 아빠들도 있습니다. 젊음이 넘치는 화려한 클럽 파티 모습 보다는 오히려 이런 자신의 남성적인 매력을 과시하는 데이트 사진들이 훨씬 많이 올라오죠.
▼반면, 서민들이 먹는 패스트푸드를 굳이 전용기에서 먹어보겠다는 돌+아이 아빠들도 있습니다.
▼한발짝 나아가서 더 기발한 아이디어로 음식을 해먹는 방법도 보여주는군요.
▼딸바보 아빠들은 운전면허증을 막 딴 자신의 상속녀들한테 슈퍼카를 생일 선물로 주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수억원대의 럭셔리 카들을 사고내고 마는 경우가 많죠.
▼슈퍼리치 엄마 아빠들은 돈을 집안에 숨기는데 도사가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아래 1회용 휴지통에 비상금을 숨긴 모습도 자랑이라고 올렸네요. 대략 봐서 500유로짜리 30장 (약 6,200만원) 같아 보이는데 슈퍼리치들의 부모들은 돔 숨기는데 크게 창의적이지 못한것 같네요.
▼젊은 금수저 2세들이 가장 최신 명품 패션 브랜드를 선호한다면, 슈퍼리치 아재들은 허리둘레가 가장 편하면서 롤스로이스 로고가 박힌 츄리닝을 자랑합니다.
▼아무리 30억원이 나가는 부가티 베이론이라도 엄마들은 슬리퍼를 신고 집앞에서 기름 넣는 모습을 SNS 돈자랑으로 올리죠.
▼하지만 자기 자녀들한테 용돈을 줄 때는 아낌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학교를 보내면 다들 아래와 같은 슈퍼카들로 주차장을 매우는데, 내 아이를 꿀리게 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