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SNS에서 새로운 '챌린지'가 큰 화제를 몰고 있습니다. 바로 '미녀맘 챌린지'인데요, 해시태그 #MahmudChallenge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달 부터 시작 된 이 트렌드는 인도네시아의 젊은 육아맘들이 아이와 함께 찍은 일상 사진 한장과 한껏 꾸민 사진 한장을 같이 올려 자신들이 부모역을 다 해내면서 "나는 죽지 않았다"는 패션감각을 보여주고 있죠. 다음은 SNS를 휩쓸고 있는 육아맘들의 대변신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인도네시아 여성들은 대부분 'dasters'라는 전통 의상을 집에서 입습니다.
▼일반적으로 집에서 육아를 전담하는 엄마들은 이 옷만을 입는데, 이번 '미녀맘 챌린지'에서 이 옷을 벗고 한 껏 멋을 부리게 되었죠.
▼'미녀맘 챌린지'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SNS 포스트를 보면 아래와 같이 인도네시아어로 "Jangan remehin emak-emak berdaster, karena kalo mereka dandan kelar idup lo"라는 문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문구를 쉽게 풀이하면 "인도네시아 전통 의상을 입는 엄마들을 무시하지 말아라. 한 번 화장을 하고 멋을 내면 모든 것을 끝장내 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해시태그 #MahmudChallenge에서 "Mahmud"는 인도네시아어로 '젊은 엄마'를 뜻합니다.
▼이 '미녀맘 챌린지'는 이제 인도네시아를 넘어 동남아 전역에 퍼지고 있습니다.
▼이 해시태그로 인스타그램에 검색해보면 벌써 수 만건의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죠.
▼하지만 과도한 화장과 포샵 처리로 역풍을 맞는 엄마들도 간간히 있습니다.
▼스마트인컴은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미녀맘 챌린지' 사진들을 큐레이션 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