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에게 차이고 111kg 감량해 트레이너로 변신한 남성

지난 2011년, 몸무게가 181kg이 넘는 거구의 한 남성이 뚱뚱하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에게 버림받고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린다는 사연이 미국 온라인 매체들로 부터 소개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6년 뒤, 이 남성은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대변신을 해서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었죠. 그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사는 루이스 트리고 (Luis Trigo)로 이제 헬스 트레이너는 물론 영양사 자격증까지 따서 주변 고도비만 환자들을 코칭해주고 있답니다. 다음은 여친에게 차이고 111kg 감량해 트레이너로 변신한 남성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루이스는 어렸을적 부터 무게가 많이 나갔다고 합니다. 그는 중학생 때 벌써 100kg을 넘었고 성인이 될 때 까지 그 이하로 내려가본 적이 없었다고 하죠.


▼대학을 졸업하고 어느 한 물류창고에서 일을 시작한 그는 학업과 일에 열중하느라 먹는 것과 건강에 신경을 쓸 시간이 없었고, 결국 그의 몸무게는 158kg까지 육박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생활이 지속되면서 결국 루이스는 병원에서 당뇨병을 진단받았고 건강 관리를 위해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직장을 그만두면서 그와 오랫동안 사귀었던 여자친구는 그의 곁을 떠나게 되었죠. 이후 루이스는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당시 우울증으로 단 2개월 만에 몸무게가 158kg에서 181kg으로 치솟고 말았죠.


▼루이스는 당뇨병을 진단해준 의사로부터 "너는 24살인데 몸무게가 181kg이다. 지금 변하지 않으면 죽을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 이제는 백수인데다가 여자친구에게 까지 차여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는 생각에 "가만히 앉아서 죽느니 다이어트를 하자"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먼저 그가 즐기던 설탕이 포함된 음식들을 일절 끊게 되었죠.


▼그리고 연어와 고구마 위주로 철저한 식단 조절을 감행했습니다.

▼물론 체계적인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며 체중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011년부터 시작한 그의 혹독한 다이어트는 서서히 성과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정기적으로 1주일에 700g씩 살을 뺐다고 하죠.


▼그리고 3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그는 111kg이 감량된 70kg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급속도로 살을 뺀 이유로 늘어진 살 때문에 그는 한 때 수술을 고민했다고 합니다.


▼결국 루이스는 지름길을 택하지 않게 되었고 꾸준한 피부 관리와 운동 그리고 식단 조절을 통해 6년 만에 늘어진 살 마저 극복하게 되었다고 하죠.


▼그는 이제 예전에 입었던 바지 한쪽 다리 부분에 몸 전체를 넣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루이스는 6년간 쌓아온 실전 다이어트 노하우와 각종 자격증을 바탕으로 SNS와 팟캐스트에서 다이어트 컨설턴트로 활동중이고 매일 운동하던 헬스장의 트레이너로 취직해 사람들의 다이어트를 돕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수받은 제자 중 한 명이 오히려 루이스보다 훨씬 훌륭한 몸을 가꾸게 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죠.


▼루이스가 한 때 불가능해 보였던 혹독한 다이어트로 얻은 것은 건강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100% 지원하고 내조해주는 사랑스러운 새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죠.


▼물론 지금까지 없었던 엄청난 자신감 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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