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오브듀티 실사판 미 육군의 최첨단 '슈퍼비전' 렌즈

불빛 하나 없는 어두운 밤 또는 폭발로 인한 짙은 연기 때문에 한치 앞도 보기 힘든 전장에서 적을 상대하는 군인에게는 자신의 시력보다 정보력이 더 중요합니다. 전장에서는 정보가 곧 생명이죠. 특히 아군의 위치를 파악해야 원치 않은 동료피해를 줄이고 장애물 때문에 보이지 않는 적의 위치까지 미리 알고 있으면 훨씬 유리한 고지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지난 25일,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미 육군을 위해 전장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최첨단 헤즈업디스플레이(HUD) 장비를 선보였죠. 다음은 콜오브듀티 고글을 현실로 옮긴 미 육군의 '슈퍼비전' TAR 렌즈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번에 DARPA가 개발하여 선보인 '전략적 증강현실' (Tactical Augmented Reality, TAR) 기기는 2.5cm x 2.5cm 크기의 접안렌즈로 군인의 헬멧에 장착되는 형식으로 사용됩니다.


▼이 렌즈는 증강현실을 이용해 앞에 보이는 상황의 모든 데이터를 나열해주고 GPS를 이용한 2D 지도 그리고 나머지 팀원들의 위치까지 알려주는 기능을 선보이고 있죠.


▼TAR 렌즈는 미 육군이 사용하는 주변 감시용 카메라 및 CCTV들과도 연동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미 육군은 개개인이 가지고 다니는 탈부착식 GPS 기기로 위치 파악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TAR 렌즈는 웨어러블 형태의 태블릿 손목시계와 총기에 부착된 무선 카메라와 연결되어 모든 정보를 팀원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되죠.

▼총기에 무선으로 연결된 열감지 카메라는 자신의 위치를 노출시키지 않고 적의 동향을 살필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DARPA는 미 육군이 앞으로 '콜오브듀티' 같은 FPS게임 처럼 1인칭 슈퍼비전을 갖추게 되어 개선된 상황인식(situational awareness)과 빠른 정보 공유 등으로 전장에서 절대 범접할 수 없는 우위를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죠. 


▼사실, 이 같은 증강현실 HUD 렌즈는 지난 2014년 2월에 BAE시스템스가 개발한 'Q-워리어'가 먼저 선보여서 필드 테스팅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하지만 이 기기는 '슈퍼비전' TAR 렌즈보다 훨씬 크고 더 무게가 나가며 실시간 증강현실 기능이 떨어진다는 평을 듣고 있죠.


▼DARPA에 따르면 TAR 렌즈는 벌써 익명의 특수부대가 테스트 형식으로 전장에서 사용중에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TAR 렌즈를 통한 필드 뷰를 흑백으로만 보여주고 있는데, 추후에 컬러 버전으로 출시 될 예정이라고 하죠.


댓글(1)

  • 테란
    2017.05.29 09:41

    사이언스 배슬 EMP 한방 먹이고
    하이템플러 스톰 한방 먹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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