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소인국으로 만드는 2미터 장신의 '나무인간' 헬스트레이너

우리 주변에 키 2미터가 넘는 헬스트레이너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농구선수들과 어울리지 않는 이상 그냥 2미터 넘는 친구도 한 두명 있을까 말까 하죠. 그렇다면 장신인데다가 헐크같은 근육질 몸을 가진 사람은 얼마나 주변이 작고 아기자기(?)하게 느껴질까요? 최근 버즈피드와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나무인간' (Tree Man)이란 별명으로 SNS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니 존스(Danny Jones)라는 남성입니다. 그럼 다음은 주변을 소인국으로 만드는 2미터 장신의 헬스트레이너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헬스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대니 존스는 올해 32세로 56만여명의 팔로워들이 따르는 SNS 스타 트레이너입니다.


▼하지만 그는 최근에 와서야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죠. 지난 달 30일, 팔로워가 많은 한 트위터 유저가 존스를 "사람이 아닌 거목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주변을 작게 만드는 사진들을 소개하면서 순식간에 수만개의 리트윗과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사실 대니 존스는 온라인으로 휘트니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었죠.


▼특히 2미터에 달하는 그의 키와 125킬로그램까지 나가는 그의 거대한 체구 덕분에 SNS 팔로워들은 그에게 '나무인간' (Tree Man)이라는 슈퍼히어로 별명을 지어줬습니다.


▼네티즌들은 그의 다양한 슈퍼히어로 능력(?)들을 소개하기도 했죠. 먼저 발 뒤꿈치를 들지 않고도 의자 없이 천장 전구를 교체하는 능력을 꼽았습니다.


▼그리고 철봉 없이 집 지붕 난간을 잡고 턱걸이를 가뿐히 할 수 있는 능력도 '나무인간'이기에 가능하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실 존스는 항상 몸이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키는 컸지만 배는 볼록 나왔고 전체적으로 살이 많이 쪘었죠. 하지만 피나는 노력 끝에 그는 완벽한 몸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로, 왼쪽 사진 당시 그는 1주일에 6번을 운동했다고 합니다. 반면 현재는 일주일에 4번만 헬스장에 간다고 하죠.


▼존스는 큰 체구 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모두 초등학생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아래 보이는 아름다운 여성은 존스의 영원한 헬스 트레이닝 파트너이자 아내이죠.


▼큰 키 때문에 그가 겪는 고충은 한 두가지가 아니라고 합니다. 영양가 있는 다이어트 식단을 요리할 때 모든 것이 허리 아래 위치해 있어 자세를 잡는 것이 여간 쉬운일이 아니라고 하죠.


▼비행기를 타면 고개를 제대로 들 수 있는 공간조차 없다고 합니다.


▼멀리 가지 않고 집 안에서도 항상 머리를 부딛히지 않도록 조심해야 되죠.


▼차체가 낮은 스포츠카를 계속 탔다가는 목과 허리 디스크가 올 지경이라고 합니다.


▼냉장고를 포함해 부엌에 있는 모든 것들을 아주 작게 만들어버리죠.


▼존스에 따르면 워낙 키가 크다 보니 하반신이 상반신을 잘 지탱해주지 못하고 항상 약하다는 것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그는 다리 운동을 빼먹지 않고 매일 하며 가장 중요시 여긴다고 하죠.


▼그리고 최대한 헬스장을 벗어나 일상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늘 연구한다고 합니다. 


▼존스는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에 가서 다이어트를 위한 것이 아닌 진짜 영양가 있는 식단을 만드는 법을 주민들에게 가르쳐 주고 여러 봉사활동에도 참여했죠. 


▼그는 하룻밤 사이에 급격히 늘어난 SNS 팔로워들이 마냥 신기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 식을 줄 모르는 인기에 휘둘리지 않고 본업인 헬스트레이너로서 건강하지 못한 고객들을 자신과 같이 몸짱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들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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