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죽기전에 한 번쯤 꼭 봐야할 만화책 톱7

오늘은 20대~30대 남자라면 한 번쯤은 봤을 명작 만화책들을 소개할까 하는데요. 요즘은 워낙 웹툰이 강세이다 보니 만화책에 대한 관심도가 예전만 못하지만 오랜만에전설의 만화책들을 소개하여 추억 속에 빠져보는 시간을 마련해보았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 정도로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대작들인데요. 혹시나 아직 보지 못한 만화책이 있다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그럼 지금부터 남자라면 한 번쯤은 읽어 봤을 전설의 만화책, 다 같이 보시죠! 

1.  드래곤볼

주인공인 손오공이 격투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나가는 만화 '드래곤볼'은 말이 필요없는 명작이죠.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만화인데요. 남성뿐만 아니라 20~40대 여성들 중에도 만화 '드래곤볼'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왔습니다. 단행본 판매부수만해도 전세계 2억3000만부 이상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드래곤볼'은 '일본 소년 만화', '왕도 배틀물'의 시초이자 바이블이라고 불릴 정도로 현재까지도 만화계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합니다.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치로'가 가장 존경하는 작가로 '드래곤볼'의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를 언급한 것은 이미 유명한 사실이죠. 뿐만 아니라 일본 만화 잡지 '점프'도 '드래곤볼'의 등장으로 지금의 독보적인 위치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만화 '드래곤볼'로 인해 태평양전쟁으로 인한 일본의 전범 이미지도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세상에 정말 많은 영향력을 끼쳤던 '드래곤볼'이었습니다. 


2.  원피스

고무인간 몽키D루피가 해적왕이 되기위한 여정을 다룬 만화 '원피스'는 일본에서 '드래곤볼'을 잇는 대작으로 평가되었는데요. 이제는 '드래곤볼'의 아성을 하나씩 무너뜨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전에 최고의 기록을 가지고 있던 드래곤볼의 누적 판매수를 드디어 2011년도에 제치고 현재 최고의 판매수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2014년 12월 누적 판매량이 3억 8000만 부를 넘으면서 "전세계적으로 가장많이 팔린 만화 1위" 자리를 당당히 지키고 있습니다.


1997년도에 발간을 시작한 원피스는 현시대의 최고의 만화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방대한 스토리를 최고의 장점으로 재미와 감동 두마리 토끼리를 다잡은 만화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만화 '원피스'의 더욱 놀라운 부분은 '왕도 배틀물'임에도 불구하고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엄청나게 인기가 좋다는 점인데요. 남녀 모두가 좋아하는 만화로 현재 가장 두터운 팬층을 거느리고 있다고 합니다. 


3.  나루토

마을의 외톨이 이자, 천방지축 말썽꾸러기 닌자 '나루토'의 성장기를 담은 만화로 한때 원피스와 쌍벽을 이루는 만화로 평가됐었죠. 현시대 '소년점프 삼대장'으로 손꼽히는 원. 나. 블.(원피스, 나루토, 블리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기도 한데요. 이 세 만화중에서는 유일하게 16년에 걸친 연재 끝에 완결이 난 만화입니다. 


남자들의 로망중의 하나인 '닌자'를 소재로 하여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들어내며 일본을 넘어 아시아, 구미권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요. '나루토' 의 일본 내 누계 발행 부수는 1억 3,000만 부에 이르며 해외에서도 7,000만 부가 팔렸는데 이는 1995년 종간된 '드래곤볼' 이후 해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일본만화라고 합니다. 즉 해외에서는 오히려 원피스보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나루토'입니다. 

4.  블리치

'사신'이 된 남자 고등학생 '쿠로사키 이치고'의 이야기를 그린 배틀액션만화 '블리치'는 일본 현지에서만 8700만부가 팔린 인기작으로 블리치는 만화 외에도 TV와 극장 애니메이션, 게임 콘텐츠로도 다수의 작품이 등장했으며전세계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데요. 


역시나 원. 나. 블중의 하나로 현시대를 대표하는 대작 액션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칼을 주무기로 하여 멋지고 강력한 액션을 선보이는 만화이기에 더욱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작품인데요. 많은 기술 이름들이 패러디될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5.  바람의 검심

메이지 시대를 무대로 한 일본 활극 만화로 과거의 칼잡이 '발도재'가 불살의 길을 걷는 내용을 그린 이야기인데요. 사무라이물 만화의 최고봉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바람의 검심을 명작으로 꼽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추억의 만화를 회상할 때면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만화이기도 한데요. 


이 만화의 주인공 '켄신'은 실존했던 검객을 모델로 해서 탄생한 것으로 대작치고는 비교적 금방 완결이 난 만화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이미 완결까지 만들어져서 상당한 인기를 누렸으며 또한 영화화도 가장 많이 된 만화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최근 일본 배우 '사토 타케루' 주연의 실사 영화 '바람의 검심'도 일본 현지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벌써 완결이 된지 10년이 다되어 가는 만화임에도 그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르는 듯 보입니다. 


6.  슬램덩크

불량소년 강백호가 농구에 청춘을 불태우면서 바스켓 맨으로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만화 '슬램덩크'는 1990년대 남자라면 누구나 봤을 스포츠 만화이자 청춘만화인데요. 여러 등장인물들이 비단 농구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소년점프' 스포츠 만화 중에서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항상 언급되며 특히나 "농구"를 다룬 만화로서는 유일무이한 히트작인데요. 현재 일본 누계 판매량 1억 2000만 부를 돌파한 소년 점프 5대 1억 부 라인만화로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당시에 슬램덩크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여서 '드래곤볼'작가의 또다른 흥행작 '닥터 슬럼프'를 제치고 당시 일본 출판계의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일본뿐 아니라 한국, 대만, 홍콩,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권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기도 한 만화입니다. 매력적이고 잘생긴 캐릭터들의 대거 출연으로 여성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죠. ​


7.  열혈강호

정파의 거두인 검화의 손녀 담화린과 사파의 거두 천마신군의 제자 한비광을 주인공으로 하여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있는 무협만화 '열혈강호'를 빼놓고 남성들이 환호하는 명작만화에 대해 논할 수는 없겠죠. 1990년대 만화계를 장악했던 코믹스 시대의 대표작으로, 전통적인 무협만화의 형식을 바탕으로 코믹과 섹시 코드가 버무려져서 탄생한 혼합장르만화인데요. ‘코믹섹시무협’으로 불리우는 장르의 이 만화는 지극히 한국적인 코드가 들어가 있어 더욱 반가운 작품입니다. 


안타깝게도 오늘 소개해드린 대부분의 작품들은 일본 만화인데요. 워낙 일본은 에니메이션 시장이 활성화되어있는 탓에 지금도 좋은 작품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동안 에니메이션 산업이 상당히 침체되어 있었지만 최근 웹툰의 흥행으로 다시 부흥 조짐이 보이고 있기도 한데요. 침체와 부흥기에도 불구하고 항상 변함없이 대들보처럼 한국만화계를 지탱하고 있었던 것이 바로 '열혈강호'입니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만화작품누적판매부수 500만부, 구독 회수 10억회를 기록한 국내 최고의 인기 만화로 화려한 무협액션과 한국적인 웃음요소를 최고의 장점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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