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직접 밝힌 메이저리그의 초호화 복지혜택

전 세계에서 오직 ‘실력’을 인정받은 선수들만 들어갈 수 있는 꿈의 메이저리그. 바늘구멍만큼 입문이 어려운 만큼, 일단 들어가기만 하면 세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데요. 메이저리그에서는 선수들이 오직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복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편입니다. 야구 선수들의 ‘최종 목적지’로 손꼽히는 이곳에서 선수들이 누리게 되는 초호화 복지혜택은 과연 무엇일까요? ‘클라스’가 다른 이들의 혜택 수준을 함께 만나 보시죠. 

 1.  매달 2,500만원 연금 수령

▼박찬호 선수는 한 방송에 출연해 메이저리그에서 주는 억소리나는 혜택 수준을 공개했습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바로 은퇴 후 ‘연금’ 수준이었는데요. 박찬호가 직접 공개한 연금 수령액은 1년에 무려 3억2천만원이었습니다. 매달 약 2,500만원의 연금을 수령하는 셈인데요.


▼메이저리그에서는 단 하루만 뛰어도 연 1,300만원의 연금 혜택을 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경우는 어떨까요? 한국의 연금 수준은 박찬호 선수에 무려 100분의 1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수와 KBO가 60만원씩 10년을 납입해야 60세부터 월 20만원 정도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죠.


 2. 100% 의료보험 혜택

▼단 한 경기라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면, 그 선수는 물론 온 가족 모두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됩니다. 의료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미국에서 전액 의료보험 혜택이 주어진다는 건 굉장한 혜택인데요. 암 진단부터 시작해 CT, MRI, 라미네이트 등 선수들이 진료비 부담없이 최고의 몸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3. 최소 연봉 6억

▼박찬호는 17년 동안 빅리그에서 활동하며 연봉 916억원을 수령했습니다. 과거 텍사스로 이적할 당시 추신수 선수 또한 연간 197억원, 월급으로 치면 약 16억5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현재 추신수 선수의 연봉은 약 219억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 중인 그는 현재 머물고 있는 화려한 저택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만 된다면 이들의 ‘최소’ 연봉은 약 6억원이라고 합니다. MLB닷컴에 따르면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38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죠.

 4.  수속이 필요 없는 1등석 제공

▼선수들이 해외로 이동을 하게 될 경우 이들은 무조건 1등석을 보장받습니다. 또한 메이저리그 선수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공항에서 수속없이 바로 비행기에 오를 수도 있죠. 비행기 앞까지 에스코트도 해준다고 합니다. 


 5.  매일 현금으로 지급되는 식비

▼선수들은 매일 현금으로 약 10만원의 식비를 제공받습니다. 하지만 식비를 주는 것과 별개로 다양한 음식을 서비스해주기도 하죠. 추신수는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고급 뷔페코스의 음식들이 항상 준비되어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요리사가 직접 각국의 다양한 음식들을 조리해주는 것이죠. 반면 추신수가 마이너리그에 있을 땐 바게트 샌드위치와 딸기잼 등을 먹고 버텼다고 하네요.


 6.  막강한 노조 체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리그 일정 전체를 진두지휘할 만큼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번 노사협약을 통해 선수들의 연봉 및 복지 문제에 대해 끈임없이 논의하곤 하죠. 실제 이들의 노력으로 최저 연봉이 상향되고, 의료보험 혜택을 적용 받는 등 선수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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