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안된다' 주변 지인들 반대에도 '자영업 사장님' 된 연예인

투잡뛰는 연예인들

인테리어도 직접

연예인이 서빙을 해주기도



최근 직장인 10명 중 6명은 마트 알바나 컴퓨터 작업 관련 등의 투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질적인 요인으로는 경제적 부분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본업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용돈벌이용으로 진행을 하는 이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흔히 투잡을 하는 이들을 일컬어 투잡러라고 칭합니다. 이런 투잡러 중에는 대중이 잘 아는 연예인들도 많이 존재하고 있으며, 다수는 사업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배우 권상우도 세차장을 개업하며 투잡을 알렸습니다. 이처럼 다수의 연예인들이 개인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러한 사업에 성공한 연예인 사장님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연예인 투잡의 성공사례


박명수는 대표적인 연예인 사업가입니다. '박명수' 하면 치킨과 피자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은 것은 그가 과거 그러한 요식업 사업을 진행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전에 치킨, 피자 외에도 냉면과 같은 다양한 요식업 사업을 했던 사장님이었습니다. 현재는 요식업을 접고 '거성닷컴'이라는 탈모치료제를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수 겸 배우인 임창정도 '소주한잔'이라는 주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의 주점은 실제로 인기가 매우 좋아 주말이면 웨이팅이 있기도 한 장소입니다. 현재 총 31개의 체인점을 소유한 그는 최근 '모서리 족발'을 개업하며 새로운 요식업계에 도전하였습니다. 꾸준히 앨범을 내고, 배우 활동을 하면서 개업까지 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입니다. 



◎ 인스타 감성 인테리


음식은 입으로만 먹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도, 분위기로도 먹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배우 이종석은 이러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의 카페인 '카페 89맨션'은 레스토랑 겸 카페로 이종석이 직접 캘리그라피 작업을 통해 인테리어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배우 유연석은 '와인바 루아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입니다. '루아'는 포르투갈어로 달을 의미하며 이름에 걸맞게 달 간판이 둥글게 떠 있는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그는 파이프 옷걸이, 문으로 만든 식탁 등의 개성적인 가구를 직접 인테리어 하였습니다. 현재 이태원동에 위치하고 있는 루아라운지는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서 분위기 이쁜 와인바로 인기가 좋습니다. 



가수 god의 멤버이자 현재는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윤계상은 '미드나잇인서울'이라는 시리얼 카페의 창업주입니다. 이곳은 국내 1호 시리얼 카페로 윤계상, 포토그래퍼 김린용, 홍성현, 스타일리스트 이진규 4명이 공동 창업을 하였습니다. 현재에는 전 2AM 멤버인 조권이 인수를 하여 점주로서 운영하며 더 유명세를 탔으며,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해외의 독특한 시리얼을 맛볼 수 있고, 귀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 연예인 사장님이 서빙을 해주기도


연예인들이 사장님인 가게에 가는 이유 중 하나는 연예인을 볼 수도 있다는 희망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바람을 이룰 수 있는 곳들도 여러 군데 있습니다. 가수 김성수의 무한리필 간장게장 가게인 '해변의 꽃게', 개그우먼 이국주의 국수가게인 '국주네 호로록', 개그맨 서경석의 '만나면 짬뽕' 등이 그 대표적인 가게들입니다. 특히 서경석의 가게는 상암동 MBC 지하에 위치하며, 방송 이후엔 직접 서빙을 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유명한 연예인들이 사업의 길을 개척하여 투잡을 하는 경우는 빈번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미 안정적인 이들이 사업을 하는 것은 투잡이 아니라 취미생활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음에도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모습 그 자체로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