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디자인 툴과 용품들은 집이나 사무실을 데코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새집으로 이사 가거나 오래된 방을 새롭게 꾸밀 때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시간도 많이 투자해야 하죠. 제가 오늘 소개드릴 인테리어 디자인 툴들은 최첨단이면서 일반 시장에서 만나기 어려운 용품들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가격이 착하고 일반 인테리어 디자인 툴들이 해내지 못하는 일을 척척 해내죠. 그럼 신기하면서도 최첨단 기능을 갖춘 인테리어 디자인 툴 19가지, 같이 함 보시죠.
1. 3D 프린트 공구도구 모음
메이커밧(Makerbot 3D Printed)는 최근에 홈데포(Home Depot)와 제휴 파트너쉽을 맺고 DIY인테리어를 좋아하는 고객층에 알맞는 맞춤형 공구도구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기존 3D 프린터도 취급하는데요, 3D 프린터로 뽑은 맞춤형 DIY 공구도구들이 훨씬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간단한 망치에서 나사도 가능하지만 사이즈 조절도 가능한 도구도 만들어 낼 수 있죠.
2. 롤러식 벽 프린터 (Hand-Held Wall Printer)
벤자민 로잉거(Benjamin Loinger)이라는 산업디자인 전공 대학생이 인테리어 디자인 수업을 듣다가 생각나서 발명한 이 제품은, "프린텍스"(Printtex)라고 합니다. 손으로 마대나 롤러같이 들어서 벽에대고 프린트를 하는데,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연결해서 원하는 문구나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로잉거 학생은 이 발명품으로 대여(렌탈)서비스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3. 'Flixi' 인테리어디자인용 사진액자
'Toboggan Design'이라는 캐나다 회사가 최근에 못, 망치나 수평계도 없이 손쉽게 설치하는 사진액자를 출시 했습니다. 액자 자체에 미니 수평계가 있어서 벽에 대고 똑바로 걸을 수 있고 강력한 양면테이프가 붙어있어 벽을 손상시키지 않고도 확실하게 붙어있습니다. 여기에 이중으로 압력을 이용해서 더 강하게 붙어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죠. 'Flixi'는 자기 집이 아닌 임대나 월세 공간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할 때 유용하게 쓰일것 같네요.
4. 쿨러스 웹사이트 (Coolors.co)
인터넷상 인테리어디자인을 위한 색상 구도를 생성해주는 웹사이트들은 꽤 있습니다. 하지만 쿨러스의 웹사이트는 자기한테 맞는 완벽한 색상을 고르는 작업을 참 재밌고 중독있게 만들어주죠. 이탈리아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파브리지오 비안치(Fabrizio Bianchi)가 개발한 이 사이트는 '스페이스바'를 누르면서 색상 구도를 마음데로 바꾸는데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5. 가상 가구 데코 어플리케이션
'Furnish' 어플리케이션은 인테리어 디자인에 있어서 가상과 현실의 사이를 최대한 가까이 가져온 것 같습니다. 이 어플은 IKEA나 크레이트 & 베럴 또는 UncommonGoods같은 유명 가구 샵에 나온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사용자들이 자기 방이나 사무실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직접 찍어서 사고 싶은 가구를 가상으로 입혀 비교해 볼 수 잇습니다. 방 구조나 색상 또는 크기 등이 비교 대상이죠. 비교를 다 해본 후 어플 자체에서 바로 구매하기도 가능합니다.
6. DIY인테리어 조언 + 도움 어플리케이션
인터넷은 정말 우리한테 도움을 많이 주면서도 전혀 전문성이 없는 글들도 널려있죠. SXSW에서 처음 소개된 'Fountain' 어플은 언뜻 보면 무슨 고객상담 프로그램 같습니다. 하지만 유료서비스를 사용하게 되면 차원이 달라지죠. 변기 파이프에 물이 센다던가 아니면 새로운 창문을 DIY인테리어로 디자인을 시도하는데 겪는 어려움이 있으면 바로 연락해서 2분안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상통화에서 사진에 직접 문제점을 그려가며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해 상의할 수도 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전문 건축가, 정원사, 목수, 배관공 등 여러 분야의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요청 할 수 있죠. 가격은 어떨까요? 보통 우리가 사람을 부르면 출장비가 생기는데 어플로 도움을 받기 때문에 현저히 저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