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황제 마이클조던이 10억달러 재산을 벌고 사용하는 모습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은 최근 미국 경제잡지 포브즈 (Forbes)의 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처음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는 이제 미국에서 513번쨰로 부자로 등극하게 되었죠. 벌써 NBA 프로 선수 생활을 은퇴한지 13년이 지난 지금 그는 전직 스포츠 선수로 가장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 스포츠 (농구)의 아이콘이자 전설로 부와 명예 모두 은퇴한 뒤에도 놓치지 않는 마이클 조던, 예상 외로 그는 현역 시절보다 지금 돈을 더 잘 벌고 있습니다. 다음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10억 달러 재산을 벌고 사용하는 모습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마이클 조던은 가장 최근 은퇴한 코비 브라이언트나 현역 최고 연봉킹들인 르브론 제임스 보다도 더 많이 벌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해서 조던은 현재 연 1억2,000만 달러의 수입이 생기는데, 이 수치는 NBA 연봉 순위 톱 5 (르브론 제임스, 카멜로 앤서니, 드아외트 하워드, 크리스 폴, 케빈 듀란트)를 합친 것 보다 많습니다.


2.  일단 조던은 나이키로부터 매년 받는 로열티 비용만 1억 달러 (1,180억 원)가 됩니다.  


3.  참고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은 NBA에서 15년(시즌)을 뛰는 동안 총 9,02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현재 나이키로부터 1년에 받는 돈이 15년 동안 벌어들인 연봉보다 많은 셈이죠.


4.  조던은 2010년, NBA팀인 샬럿 호네츠를 2억7,500만 달러에 사면서 공식 구단주가 되었습니다. 6년이 흐른 오늘날 샬럿 호넷츠 구단의 가치는 7억5,000만 달러로 뛰어 올랐죠. 덕분에 조던의 순 자산 가치는 올해 처음으로 10억 달러 (1조1,800억 원)를 돌파했습니다.


5.  추가로 조던은 '2K스포츠'와 속옷 브랜드 '헤인즈' (Hanes)의 전속 모델로도 활동하면서 짭짤한 수익을 올리기도 했죠. 


6.  그럼 이 어마어마한 재산을 벌어들이고 있는 조던은 도대체 어디에 이 돈을 사용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아래는 그의 전용기 'N236MJ'입니다. 그의 대학농구팀인 캐롤라이나 블루 색으로 칠해지고 점프맨 로고가 박혀있는 이 전용기의 이름에는 그의 등 번호 (23)와 그가 이긴 챔피언쉽 타이틀 (6)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  2012년, 조던은 미국 플로리다 주에 150억 원짜리 대저택을 지었습니다. 이 저택은 28,000제곱미터로 11개의 방을 갖추고 있죠. 참고로 이 저택의 바로 옆집에는 타이거 우즈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8.  조던은 골프광인데 매번 남의 골프 코스를 이용하는 것에 실증이 난다는 이유로 아예 자신만의 골프 컨트리클럽을 집 앞에 새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아래와 같이 커스텀 제작된 골프카트도 만들었죠.


9.  조던은 그가 구단주로서 매일 출퇴근하는 샬럿 호넷츠 구단 건물 근처에 280만 달러짜리 저택을 사들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거대한 호수를 거의 독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죠.


10.  그가 가장 오래 살아왔던 시카고의 2,900만 달러 (340억 원) 대저택은 현재 매물로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그의 시카고 불스 시절 등번호 23번이 정문에 크게 보이네요. 이 저택에는 최첨단 실내/실외 농구 코트가 구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11.  조던은 해외로 나갈 때 항상 자기가 꾸린 8명의 안전요원 보디가드팀을 데리고 다닙니다. 그들의 비밀 코드네임은 "Yahweh"인데, 히브리어로 '하나님'이라는 뜻이죠.


12.  농구황제 조던은 현역 은퇴 후 여름마다 꾸준히 요트를 대여해서 놀러가는데, 최근 3년 동안은 아래의 47m급 럭셔리 요트 '미스터 테리블' (Mr. Terrible)을 애용하죠. 미스터 테리블은 미국의 힙합/팝 아티스트 어셔 (Usher)와 드레이크 (Drake) 등이 이용하면서 미디어에 많은 노출을 받았습니다. 이 럭셔리 요트는 1주를 대여하는데 20만 달러 (2억4,000만 원)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13.  작년 8월, 미국의 한 슈퍼마켓 프랜차이즈인 '도미닉' (Dominick)이 마이클 조던의 허락 없이 그의 이름을 광고에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법적으로부터 890만 달러 (105억 원)를 조던한테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농구황제 조던은 이 105억 원을 받아서 시카고에 있는 23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전부 기부하는 통큰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정말 멋지죠?


14.  마이클 조던의 은퇴 후 성공 스토리는 벌써 그 다음 세대들한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같은 세대였던 매직 존슨이 LA다저스 구단주로 활약하는 모습도 많은 영감이 되고 있죠. 반면 앨런 아이버슨 같이 현역 선수 시절에는 엄청난 재산을 모았다가 은퇴 후 몇년 안에 모두 탕진하는 사례들이 많이 떠오르고 있죠. 마이클 조던은 요즘 곧 은퇴 할 케빈 가넷이 조던의 발자취를 따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구단을 사려고 하기에 진지한 비즈니스 조언을 주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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