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슈퍼재벌로 2천억짜리 삶을 누리는 YG의 수장 양현석 대표

슈퍼카와 럭셔리 패션으로 유명한 빅뱅의 GD나 청담동 건물주 싸이와 같은 연예인 부호들 위에는 이들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그리고 이들이 소속되어 있는 회사 사장님) 연예인 슈퍼재벌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올해 48세가 된 YG의 수장, 양현석 대표죠. 부동산, 주식, 슈퍼카, 명품시계 등 뭐 하나 빼놓지 않고 국내 연예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재산을 가진 양 대표는 지난 2013년 재벌닷컴을 통해 그의 재산(2,190억원)이 공개되었습니다. 비록, 최근 사드배치 역풍에 직격탄을 맞은 양 대표는 주식가치가 반토막이 났지만 아직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죠. 하지만 그는 그 어마어마한 재산과 맞바꿀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연예인 슈퍼재벌로 2천억짜리 삶을 누리는 YG의 수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980년대 안무가 겸 백댄서로 활약하던 양현석은 1992년에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하면서 한국 대중 음악사에 큰 획을 긋게 되었습니다. 양현석은 서태지와 아이들로 이미 수십억원의 수익을 달성하게 되었죠.


▼그는 현역 가수에서 은퇴하면서 제작자로 변신, YG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성공적인 아이돌 그룹들과 뮤지션들을 키우면서 2011년 말, 직상장에 성공합니다.


▼이후 YG의 브랜드 가치를 키우면서 한류 신드롬에 큰 기둥이 되기도 하죠.


▼여기에 물론 가수 싸이의 역할도 컸습니다. 당시 강남스타일 유튜브 동영상 하나만으로 약 60억원의 광고비가 구글로부터 지불되었다고 하죠.


▼양 대표는 과감한 사업투자와 전략으로 차승원과 강동원 같은 톱 배우 스타들을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최근에는 방송사 유명 PD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빅뱅과 2NE1의 성공적인 국내외 그룹활동에서 싸이의 대박 행보 그리고 톱 배우들의 열연까지, YG의 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약 2%의 YG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보유한 양 대표도 이와 함께 천문학적 재산을 불려나갔습니다.

▼사실, 양 대표는 YG엔터테인먼트 설립과 동시에 부동산에 꾸준히 투자를 해왔습니다. 아래는 그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소유한 YG 사옥 (115억원)과 491평대 지상 6층짜리 건물 (90억원대)입니다. 


▼마포구 서교동에는 130억원을 호가하는 지하 2층, 지상 4층짜리 상가와 인근에 위치한 529평 상가 (200억원대)까지 모두 양 대표의 이름으로 되어 있다고 하죠.


▼마지막으로 서대문구 연희동에는 약 60평의 단독주택 (12억원대)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포의 땅값을 움직인다는 양 대표의 부동산 자산은 2013년 당시 한 매체가 약 500억원 안팎으로 추정했는데, 지금은 700억원에 가깝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죠.


▼그럼 그의 슈퍼카 컬렉션에는 어떠한 자동차들이 있을까요? 먼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애용한다는 포르쉐 918 스파이더가 양 대표의 애마라고 합니다. 국내에 몇대 없는 이 스포츠카는 기본이 11억9,500만원, 모든 옵션을 선태하면 약 13억5,000만원에 달한다고 하죠. 


▼실제로 한 네티즌이 올림픽대로를 달리다가 포르쉐 918 스파이더를 몰고 지나가는 양현석 대표를 포착해 영상을 올리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2015년 3월에 올라왔던 이 동영상은 현재 25만여명이 시청했죠.


▼이 외에 여러 방송을 통해 양 대표의 '회장님 세단' 마이바흐 62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슈퍼럭셔리 자동차인 마이바흐 62는 삼성 이건희 회장 차량으로 국내에서 유명해졌는데, 연예계에서는 배용준과 양현석이 유일하게 이 차량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지난 2013년에는 양 대표가 차고 있던 시계가 한 번 큰 이슈가 되었죠.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르샤르 밀' (Richard Mille)이 제작한 이 시계는 'RM 038 TOURBILLON BUBBA WATSON'이란 모델로 해외에서 45만9,500유로 (약 5억6,200만원), 국내에서는 7억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매제 양현석의 한 달 카드 한도를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카드 이름이나 종류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 달 한도가 1억원 정도라고 알려졌죠.


▼하지만 양 대표는 씀씀이가 큰 만큼 기부나 선물에도 그 사이즈가 들어난다고 하죠. 최근 K팝스타를 통해 동료 심사위원인 유희열에게 사옥 이전을 축하해주면서 최고급 스피커를 선물했습니다. 당시 옆에 있던 박진영은 자신도 잘 아는 이 고급 스피커가 얼마나 비싼줄 알면서 연신 감탄했죠.


▼양 대표는 기부활동도 왕성하게 해오고 있습니다.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연세대학교의과대학과 세브란스병원에 1억원을 전달했죠. 마포구에서는 'YG 밥차 봉사활동'을 통해 수백명의 어려운 어르신들과 아동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2014년에는 YG엔터테인먼트 창사 18주년을 맞이해, 양현석 사장의 숙원 사업이었던 비영리 재단법인 '무주 YG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그는 이 재단에 개인재산 10억원을 흔쾌히 기부했죠.


▼하지만 이러한 엄청난 재산을 모은 양현석 대표는 한가지 그가 갖고 싶어도 가지지 못하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는 힐링캐프에 출연해 "전 재산 다 내놓고 20대 초반으로 돌아가겠냐고 묻는다면 난 바꾼다"고 말하면서 그가 가장 부러운 것은 젊음이라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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