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기내식만 서빙하는 런던 소호의 이색 레스토랑

전 세계적으로 민간 비행기를 개조해서 오픈한 레스토랑들은 꽤 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음식 메뉴에서 기내식만 제공하는 레스토랑은 없었죠. 특히 사람들이 기내식을 돈 주고 사먹을 만큼 맛있어 하지 않기 때문에 그럴 이유가 더욱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국 런던의 한 식당은 조금 색다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지난 24일 영국의 미러지는 비행기 기내식만 서빙하는 런던 소호의 한 이색 레스토랑을 소개했습니다. 그럼 같이 한 번 보실까요?

▼런던 중심가의 소호(Soho) 구역은 트렌디한 젊은 층들이 자주 찾는 스토어와 레스토랑들이 즐비합니다. 이 중 지난 25일 부터 눈에 띄게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는 한 레스토랑이 있었죠.


▼이 레스토랑은 뉴질랜드 항공사가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오픈한 '하우 위 플라이' (How We Fly) 레스토랑으로 기내식 메뉴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밥을 먹는 자리도 모두 실제 비행기 내부 모습을 그대로 옮겨와서 기내식 체험을 극대화시켰습니다.

▼이 곳에서 제공되는 모든 기내식 메뉴는 레스토랑 창업자이자 뉴질랜드의 유명 쉐프 피터 고든 (Peter Gordon)이 직접 싱싱한 재료들로 요리를 선보인다고 하죠.


▼25일에 오픈한 이 레스토랑은 뉴질랜드 항공사를 이용해본 영국 성인 1,000명을 먼저 초대해서 오프닝 행사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른 항공사들과 차별화 된 요리들을 적극 선보이기도 했죠.


▼이용객들은 런던 소호의 레스토랑 답게 최고급 서비스를 받으면서 기존 틀을 깬 명품 기내식을 맛 볼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사실 이 팝업 레스토랑 '하우 위 플라이'는 뉴질랜드 항공사가 무조건 맛 없다는 기내식의 편견을 깨기 위해 오픈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이 레스토랑은 뉴질랜드 항공사의 연구개발 목적으로 운영되어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단 이틀만 오픈될 예정이라고 하죠. 하지만 이러한 기내식 메뉴의 이색 팝업 레스토랑은 유럽 전역과 북미 지역에서도 속속 오픈하는 모습을 곧 보게 될 것이라고 미러지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