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에 떠있는 명품분재 화분
최근 일본에서는 명품분재가 작고 아담하게 럭셔리해보일뿐만 아니라 획기적으로 차별화를 둬야된다는 생각에 많은 아이디어를 내놓게 되었습니다. 그 중 호신추팀 (Hoshinchu Team)의 디자이너들은 마치 착시 현상이나 마술과 같은 공중에 떠서 회전까지 가능한 명품분재 화분을 개발해냈죠. 이름을 "에어분재" (Air Bonsai)라고 지은 이 분재는 아래 "에너지 베이스라"고 불리우는 화분과 공중에 뜨게 되는 흙더미 "작은 별"에 각각 자석을 심어서 자력으로 공중에 부양하게 만들어졌습니다.
화분 자체는 일본 전통 자기로 만들어졌고, 윗부분 분재는 다른 아무 식물과 교체가 가능하다고 밝힌 호신추팀은 최근 이 아이디어를 킥스타터 켐패인으로 시작했습니다. 현재 킥스타터 80,000달러 목표에서 한달가량을 남겨둔채 벌써 68,000달러가 유치된 상황에 별무리없이 목표를 달성하게 될것으로 보이네요.
두개의 자석은 자력으로 화분과 분재 사이를 2센티미터 띄어주는데, 가끔씩은 물을 줘야된다고 합니다.
일본 최남단 규슈섬의 작은 한 아틀리에에서 6명의 디자이너들이 개발한 이 명품분재는 아래와 같이 여러 디자인 종류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비전문가들도 쉽세 DIY식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호신추팀은 사용설명서와 함께 키트(kit)를 준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석만을 이용한다길래 전력이 전혀 필요없을 줄 알았는데, AC어답터가 키트안에 포함되어 있네요.
킥스타터와 호신추팀에 의하면 올해 (2016년) 8월에 미리 주문한 고객들한테 제품이 발송될 예정이라고 하네요.